애틀랜타여교역자회(회장 한은총 목사) 11월 정기모임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과 위로가 넘치는 자리로 마련했다.

고춘자 목사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는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잭 와틀워스(Rev. Jack Wattleworth) 목사 내외가 자리해 말씀을 전했다. PCUSA 파송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온 와틀워스 목사는 PCUSA와 한국 장로교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한국기독교 장로회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최초의 외국인이기도 하다. 그는 기지촌 사역과 외국인 노동자 사역 등을 펼치다 현재 미국에 돌아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연합장로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애틀랜타여교역자회는 지난 일년간 한은총 목사를 중심으로 한마음이 된 임원진 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점차 회원이 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 교역자들간 교제의 장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女性) 목회자’라는 특수성을 공통분모 삼아 목회자로 부름 받은 소명을 공유하고,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여동생처럼 서로를 보듬고 중보 하고 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서는 전통 미국식 추수감사절 식탁이 마련돼 풍성한 교제가 이어졌다.

여교역자회 다음 모임은 12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연합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로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