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 수련회’를 열어 23개 교회 1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조지아대학(UGA) 기독학생회가 13일 동부순복음교회(담임 백신호 목사)에서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워십 콘서트를 개최했다.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 수련회’와 JAMA2009, GLDI2010(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를 소개한 이날 콘서트에는 UGA, 에모리대학, 조지아텍, GSU 등에서 다수의 한인학생들이 참석해 연합을 도모했다.

집회는 부흥을 주제로 열정적이고 활기찬 찬양이 드려졌으며 강사로는 자마 강사로 활동한 바 있는 제이 박(Grace Community) 목사가 나섰다.

제이 박 목사는 간수를 전도한 바울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간수는 이미 바울이 복음을 전달하기 전부터 마음의 변화가 있었다. 세상에서는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갈급함이 있기 때문이다. 좋은 차, 좋은 집, 직장, 돈으로도 채울 수 없다. 세상 사람들 안에는 그 갈급함에 대한 질문이 있다.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학교에서, 세상에서 그저 담대히 전하라. 그 안에 물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반응할 것“이라고 청년들을 독려했다.

UGA 기독학생회를 지도하고 있는 최익선 교수는 “애틀랜타를 방문한 제이 박 목사와 연결이 돼 집회를 기획하게 됐다.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 수련회에 대한 각 대학의 청년들의 동참을 얻어 내년에는 더 큰 규모의 수련회를 개최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