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믿음을 심어줄까? 청소년 사역 전문가인 테리 린하트는 청소년 믿음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어른들의 모델링 역할”을 꼽았다.

린하트는 최근 풀러유스연구소(Fuller Youth Institute)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른이 없는 10대의 삶을 생각할 수 없다”며 “어른들의 신앙과 경험을 나누는 가운데 10대들이 신앙의 모델을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유스포크라이트(Youth for Christ/USA)의 테리 린하트와 데이브 란은 청소년 사역에 관한 연구를 할 당시 어른들은 점점 사역에서 떠나게 한 뒤, 아이들 스스로 친구들을 전도하도록 해 보았다.

2년이 지난 후 유스 그룹을 상대로 한 그룹의 조사가 끝났을 때 린하트는 “어른이 청소년 사역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어른들의 신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역에서 힘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린하트와 란은 올해 초 “전도 리믹스: 담대하고 영향력 있는 믿음을 북돋우라(Evangelism Remixed: Empowering Students for Courageous and Contagious Faith)”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매일의 생활에서 그리스도인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돕는 청소년 사역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린하트와 란이 주장하는 것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전도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것.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전도> 문제가 청소년 사역 안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면서 전도의 중요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린하트와 란은 책을 지을 당시, 미국 전역에 걸쳐 24개의 청소년 사역지를 방문하며 400명의 청소년들을 인터뷰했고, 이 결과 그리스도를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정리해 발간했다.

린하트와 란은 유스 스페셜티즈에서 주최하는 전국청소년사역자대회에서 청소년 사역의 전도 전략에 관한 토론을 이끌며 그들의 연구결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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