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나눔”을 모토로 하는 기독실업인회(CBMC) 애틀랜타 지회(회장 배현규)가 오는 11월 14일(토) 저녁 7시 스프링홀에서 불신자 초청 만찬을 연다. 초청 만찬에서는 최화섭 직전 북미주 총연 회장이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현재 약 6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애틀랜타 지회는 회원 당 1가정씩 전도한다는 계획이다.

CBMC 표창선 회원은 “사업 현장에서 전도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목적을 가진 기독실업인회가 일년에 한번 있는 이번 집회를 통해 그 빛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불신자 초청 만찬은 2007년에 이어 2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삶과 사업 현장에서 만나는 동료와 친구를 초청해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교제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의 경영인과 전문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CBMC는 대공황 이후 1937년, 위기의식 속에서 창립된 기독실업인 모임으로 미국 테네시주 차타누가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1952년 6.25 동란 중 당시 임시수도인 부산에서 미 군사고문이었던 세실 힐(Cecil R. Hill) 대령이 황성수 박사에게 소개함으로 CBMC 운동이 싹트기 시작, 1967년 5월에 황성수 박사를 초대 회장으로 한국CBMC가 조직됐다.

해외교포지회는 한국 CBMC 이후 해외교포를 중심으로 지회가 창립돼 한국과 해당국가 CBMC와 협력하에 사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북미주연합회에서는 매년 북미주대회를 개최하고, 북미주 CBMC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