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사회 전도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열리는 화평장로교회(담임 조기원 목사) ‘제 3회 화평나눔사랑축제’가 교회 설립 3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목사가 초청돼 메시지를 전한다.

화평장로교회 측은 약 10주 전부터 본격적인 사랑나눔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교인들은 텐-텐(10-10)운동을 통해 작정한 태신자를 오전 10시, 오후 10시에 5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지난 주에는 작정 태신자 150명에게 1차 전도편지를 보내는 정성을 보이는 등 전도를 위한 열심이 남다르다.

조기원 담임 목사는 “1차 전도편지에는 오랜 친구가 따뜻한 편지를 보낸 것 같은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번 주 2차 전도편지에는 이번 축제에 대한 약간의 언급과 함께 취지나 분위기를 적어서 보낼 예정이다. 다음주에 정식초청장을 보낼 것”이라고 전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많이 느끼는 축제현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축제는 11월 20일부터 3일 간 화평장로교회에서 열리며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7시, 22일 주일예배 시간에 각각 개최된다. 만찬으로 시작되는 축제 일정은 찬양 및 남성중창단 공연-> 전도를 위한 영상상영(4분 분량) -> 한 성도의 간증 -> 김기동 목사(고구마전도왕) 메시지 -> 영접을 위한 초청 -> 다과 및 친교로 이뤄진다.

조기원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혼의 추수가 하나님께는 가장 큰 기쁨의 추수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단순히 복음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 정성스런 섬김, 유익한 말씀을 통해 예수를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에 다니다가 낙심하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