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방과후학교(교장 이언주)가 11월 2일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지난 토요일(24일) 오후 5-8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언주 교장은 “입시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대학 이후까지 생각하는 지식기반을 확장하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유레카방과후학교는 그랜드 오픈 기념행사로 11월 한 달간 학교를 무료로 개방하고, 평일 오후 4-8시까지 학교공부와 숙제, SAT, ACT, AP, 한국어 등의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언론에 몸담아온 이언주 교장은 오래 전부터 청소년 교육문제를 고민하다 방과후학교를 설립했다고 밝히고, “’세상의 주인이 되라는 모토’로 삼아 자녀들이 이 땅에서 주인으로 살수 있도록, 전인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온 힘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레카방과후학교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모든 프로그램 비용을 월 500불로 책정했으며, 재능과 관심사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그룹을 만들어 정규과정 이외에 특별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입시를 눈 앞에 둔 학생들을 위해 SAT, PSAT, AP 특별 개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학생 별로 개별상담을 통해 수준을 판단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약속대로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100% 환불해준다는 취지다.

유레카방과후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의 책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칼리지보드에서 엄선한 필독서와 타임지 등 유명잡지를 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