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크리스천아카데미(원장 김진옥, 이하 ECA)에서 대학입시를 앞둔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ECA Senior Application Workshop’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열고 있다.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을 코치해주는 워크샵은 에모리 대학생이자 ECA 출신인 명미아 선생이 지도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ECA에서 진행되는 워크샵에 참석한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며, 원하는 대학에 맞는 입시전략을 짜는데 고심하고 있다.

본격적인 입시철인 요즘 학생들은 SAT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워크샵에서는 대학입시요강을 숙지, 실제 지원서를 작성하는 방법, 고등학교 선생님께 추천서를 받는 방법,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Back up school 선택 요령 등 모든 과정을 앞서 거쳐간 선생님의 경험을 살린 노하우와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팁(Tip)을 전해 들었다.

명미아 선생은 조지아 내에 한인 학생들이 선호하는 에모리 대학교, 에모리 대학의 옥스포드 칼리지, UGA, 조지아공대 등의 전반적인 입시요강과 학교에서 선호하는 학생성향, SAT와 GPA 수준, 장학금혜택, 학자금 대출 방법 등을 지도했다.

명 선생은 “에모리 대학과 옥스포드 칼리지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라면 재정지원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사립이라고 겁부터 먹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다면 도전해보고 장학금 혜택, 재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길 권한다. 특히 에모리대는 Regancy, 즉 에모리 대학만의 프라이드를 중시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척, 친구 심지어 교수라도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고, 학교 투어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 옥스포드 칼리지는 개인이 학생에게 주는 개인장학금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UGA는 GPA를 중시하며, 주립학교로 인종과 지역의 분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조지아 거주자들에게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차라리 플로리다 주립대학 등 같은 수준의 주립대학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별히, 4개의 에세이를 심사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좋다. 조지아공대는 GPA보다 SAT를 중시하며, 수학과 과학을 중점적으로 본다. 엔지니어나 사이언스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 아니라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미아 선생이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한 베리 칼리지(Berry College)와 브레나우 유니버시티(Brenau University)는 롤링 시스템 즉, 학생이 지원서를 내면 우선 검사해보고 1개월 이후 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여기에 붙어 놓고 좀 더 높은 학교에 지원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편안해져 더 자신 있게 입시를 치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CA Senior Application Workshop 에서는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학교 정보를 찾아와 나누는 시간, 지원할 학교 별 전략적 입시전략, SAT 모의고사, 개별 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678) 206-0700, (678) 474-9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