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마치 우리가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하고’ 과거의 아픔이나 미래의 염려에 매여 현재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당신에게 한 달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도전적인 질문을 성도들에게 던지고 있다. 10월부터 약 6주간 ‘내 인생 마지막 한달’이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 훈련 받은 40여명의 인도자들이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해 나눠진 소그룹을 인도하며 3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겸하고 있고, 인도자들은 캠페인 시작 1주일 전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해 기도로 무장하고 있다.

심수영 목사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칼럼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목적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신앙의 성숙과 발전입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내가 살아갈 날이 한 달 남았다는 것을 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발견하고 후회 없는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둘째는 소그룹 관계를 통해 서로 돌보고 섬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도의 목적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전도용으로 책도 선물하고 소그룹 모임에도 초대해 가장 고귀한 사명을 감당해가길 바랍니다”라고 권면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고 실제 새교회의 소그룹이 활성화되고 인도자들을 중심으로 새벽기도회 참석자가 늘어나는 등 교회에 탄력이 되고 있다. 소그룹 모임은 짧은 영상 시청과 자유로운 나눔, 생각과 결단의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슷한 연령대와 같은 성별이 모여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다. 또, 캠페인 기간 함께 읽는 책자에서는 30일간 매일 읽고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를 던지고, 결단의 시간을 갖도록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