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목사.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사역해오던 김성찬 목사가 오는 18일(주일) 연합교회에서 뉴욕 버팔로 새소망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이임한다.

김성찬 목사는 1999년부터 전도사로 부임해, 2001년 목사안수를 받은 후 교회 내 청년만을 위한 청년닷컴교회를 시작해 새로운 개념의 청년사역을 이끌어 왔으며, 행정 및 심방 사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새롭게 부임할 뉴욕 버팔로 새소망장로교회는 약 2천 여명의 한인유학생들이 재학중인 University of Buffalo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안정적인 교회로 1세와 영어권 그리고 유학생 회중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고 김성찬 목사는 밝혔다.

김 목사는 “새소망장로교회를 방문해보니 성장하기 전 연합교회의 모습과 비슷하고, 유학생을 포함한 청년이 많아 비전을 갖게 됐다. 안정된 터전 위에 그간 연합교회에서 배우고 훈련 받아온 목회와 행정, 청년사역 등을 적용시켜 나가면 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회로 성장해 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성찬 목사는 영적인 고향과 같은 애틀랜타를 떠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합교회는 본인을 목회자로 만들어 준 곳이다. 물을 주면 콩나물이 자라듯, 오랜 기간 성숙한 목회자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찬 목사 가족으로는 사모 여의주, 자녀 예일(딸), 대일(아들), 해일(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