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GCU) 김창환 총장과 김 총장의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았던 정민우 씨가 지난 7일(수) 오전 11시 한인회관을 방문해 회원 32명 분의 한인회비($960)와 패밀리센터 성금($1,040) 등 총 2천불을 은종국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총장 측은 “지난달 29대 한인회장 선거출마 시 회장 추천인 서명과 함께 한인회비를 낸 32명분의 한인회비를 받게 되었다”고 전하며 “회장출마는 포기했지만 회비는 한인회에 전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오늘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29대 회장선거의 입후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전달해 주신 회비와 패밀리센터 성금을 통해 한인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일에 쓰도록 하겠다”며 김총장 측과 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