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한미연합루터교회(담임 박민찬 목사)에서 애틀랜타 지역사회 및 교민들의 자녀를 위한 무료 한국어 학교 가을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준 높은 무료 ESL 클래스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온 메시야한미연합루터교회에서 올해부터 준비한 한국어 학교도 역시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쓰기, 읽기, 이해하기, 창작활동, 태권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민찬 목사는 “원래 예상인원이 20명 가량이었는데 교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44명이 등록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아직도 더 많은 분들이 등록을 원하고 있지만,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철저한 한글 문화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더 이상의 학생을 받지 못하는 점이다. 내년 봄학기(2월)에는 더 많이 준비해 이번에 등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