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애틀랜타 한인회가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제 1회 코리안페스티벌>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4일 둘루스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알뜰살뜰 야외장터, 먹거리 장터, 비즈니스엑스포, 체험광장, 민속놀이 체험 및 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제공될 이번 페스티벌은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민 역사 4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은종국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40여 년 애틀랜타 한인 이민사를 보내며 금번 처음으로 한인의 존재와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며 단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한인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민속놀이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어린이놀이 깃대 오래 세우기, 널뛰기, 팔씨름, 장기대회, 씨름대회 등이 열리며, 모든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경품권이 한 장씩 제공된다.

무대공연으로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네팔전통춤 공연, 밸리댄스, 즉석 퀴즈, 게임쇼, 포도나무소년합창단, 태권도 시범, 노인회 풍물놀이 공연, 오케스트라가 진행되며, 공연 사이 사이 라디오코리아 진행자들이 경품 추첨을 한다.

이외 추석을 맞아 송편 체험 및 이쁜 송편 만들기 대회, 한복입고 사진찍기, 서예-난 치기 붓글씨 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또 풍선으로 동물을 만드는 전문인을 초대해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문워크, 솜사탕, 팝콘 등을 준비했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대상에게는 한국 왕복 비행기표가 증정되며, 그 외 가전제품, 쌀, 라면, 스낵류 등을 증정, 다양한 경품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하고 라디오코리아-뉴스투데이가 주관, 총영사관, 민주평통,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