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아요. 여러분 남편들이 설교 못한다고, 교회 부흥 안 된다고 탓하지 마세요. 남편의 단점이 보인다면 그것 때문에 큰 일 할 거다. 일 낼 거라고 믿어주고, 기도해주세요. 단점이 절대 우리를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최병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모회에 시원한 웃음꽃이 폈다. 9월 월례회로 27일(월) 실로암한인교회(신윤일 목사)에서 모인 교역자사모회(회장 김순희 사모) 회원들은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의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린도전서 1장 26-31절)

최병호 목사는 사모들에게 “항상 최고의 훌륭한 사람, 최고의 목사가 바로 내 남편이라는 믿음을 갖고 모자라는 부분은 고쳐주고 도와주는 사모님들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약점과 단점 때문에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되고, 칭찬보다는 질책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약하고 천하고 미련하고 멸시 받고 없는 것들을 택하여 사용하신다고 하신다. 내가 왕창 깨져야 한다. 이런 나를 쓰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으면, 우리의 단점과 약점이 축복이 될 것이다”라고 권면했다.

한편, 사모회 천상의 하모니는 오는 1일부터 4일부터 열리는 ‘2009 복음화대회’ 첫 째날 특송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