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세상은 게이와 뉴에이지, 모슬렘, 무신론자 천지가 될 것입니다. 이들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전도하고 무신론자 캠프까지 엽니다. 하지만 이 성(城)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할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나의 찬송을 부르라> <찬양리더>의 저자 최혁 목사(뉴저지 포도나무교회 담임)가 부흥회 인도 차 애틀랜타 주성령교회(김영복 목사)를 방문해 성령의 능력을 받고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19일, 에베소서 5장 1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최혁 목사는 “많은 교회가 선교는 열심히 하지만 지역사회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지역사회가 썩고 무너져 내리는데 왜 힘쓰지 않는가. 예수님도 먼저 너희가 있는 예루살렘에 복음을 전하라 하셨다. 우리가 있는 곳. 애틀랜타 지역사회를 위해 몸부림 치며 기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7월 화재 일년 만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교회 건물을 봉헌했던 최혁 목사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24시간 기도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최 목사가 시무하는 포도나무교회는 지역사회의 부흥을 위해 1000일을 기도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할 이유에 대해 설명한 최 목사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만큼 짜릿한 순간이 없다. 뉴욕, 뉴저지는 최근 하루 1명씩 자살사건이 일어난다. 돈, 여행, 도박, 마약도 모두 다 조금 지나면 시시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우리는 뭔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성령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회 부엌에서 설거지 하는 것조차 성령이 없이는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