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뒷골목의 성자들’ ‘노숙자 예수’ 등을 저술한 워싱턴 본부 평화나눔공동체(APPA) 대표 최상진 목사가 오는 23일, 24일 애틀랜타를 방문, 홈리스 선교 13년의 은혜를 간증한다.

최 목사는 23일 오후 8시 둘루스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 송희섭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24일 오후 8시 알파레타 크라이스트 더 쉐퍼드 루터교회(Christ the Shepherd Lutheran Church, 4655 Webb Bridge Rd. Alpharetta, GA30005)에서는 ‘노숙자선교와 인종화합선교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APPA 워싱턴 본부는 13년 전 설립됐으며, 영어권 청소년, 대학생들과 슬럼가 등에서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애틀랜타를 비롯 볼티모어, 리치몬드, 뉴욕을 중심으로 노숙자 선교를 하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한 홈리스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APPA 자원봉사자 ⓒ 워싱턴 APPA 홈페이지.

한편, 지난 5월부터 사역을 시작한 애틀랜타 APPA 지부는 이번 집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서 이 평화나눔공동체 사역을 맡은 송요셉 목사는 “지난 5월 말부터 다운타운 조지아텍 근처 공원에서 홈리스 사역을 시작했다”며 “예배와 무료급식 및 홈리스들이 필요한 옷과 양말 등을 매주 한 차례(토요일)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봉사활동의 횟수를 늘리고, 지속적인 홈리스 선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 목사는 또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가운데 “또 언제 오느냐?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홈리스들의 요청을 들으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더 자주, 더 많은 홈리스들에게 음식뿐 아니라, 친구가 돼 주고 복음까지 전해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애틀랜타 APPA 주최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 초청되는 최상진 목사(워싱턴 본부 APPA 대표)는 현재 미주 노숙자한인선교단체협의회 회장, UN 경제사회이사회 자문기구인 GCS인터내셔널 UN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404-429-9072(송요셉 목사), 571-259-4937(최상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