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학 화요반 반장 고광만 집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민생활에서 이런 도전을 받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애틀랜타에 이렇게 유능하고 실력이 있는 교수진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쓸모 없이 굴러다니는 돌들을 주어다가 가르치고 다듬어 예수님을 증거하는 머릿돌로 빚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목요반 반장 유경화 집사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서도 열의를 갖는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해 두신 곳이 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성경이 두꺼워 어떻게 봐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엑기스 강의를 통해 성경이 얇아지고 신앙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 화요반 반장 고광만 집사

평신도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는 애틀랜타성경대학(학장 김근태 목사) 제47기 가을학기가 15일 실로암교회(신윤일 목사)에서 개강예배를 드렸다.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직영으로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성경대학은 최근 교수진 보강과 수준 높은 강의, 평신도 사역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입 소문을 타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날 이번 학기 교수진과 강의 과정을 소개한 김근태 학장은 “본 대학은 초교파적이고 복음적인 교육기관으로 I-20를 발급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진정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열성적으로 수업에 임한다”며 열의를 갖고 수업에 참여하는 강사진과 학생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을학기 화요저녁반은 실로암교회(신윤일 목사)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개설 과목으로는 선교학(김종관 목사), 소그룹 리더십(정인수 목사, 김재홍 목사), 서신서(신현국 목사), 전도학(류도형 목사) 이며 목요오전반은 안디옥교회(허연행 목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개설 과목으로는 모세오경(김근태 목사), 조직신학2(조영팔 목사), 시가서(백신호 목사), 교회사(박승로 목사) 이다.

개강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장석민 목사(중앙성결교회 담임, 교협 부회장)은 “B.C. 2세기는 알렉산더가 주변국과 수 차례 전쟁을 하던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쾌락을 추구했으며 자살률도 유래 없이 높았다. 하지만 예수님이 오시고 인류를 향한 대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돌아왔다. 세상 것은 한계적이고 썩어질 것들이다.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영원한 생명의 진리를 구하는 학생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한편, 개강예배에 앞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지난 학기 목요반이 개설되면서 추가된 강사진에 대한 교수 임명도 이뤄졌다. 임명된 교수진으로는 김영준, 김재홍, 김종관, 류도형, 백성봉, 백신호, 신헬렌, 정인수, 조영팔, 지수예, 허연행 교수 등이 있다.

문의 (678) 467-2234, (770) 842-5909, (404) 944-0372
E-mail: atlantabc@gmail.com
▲목요반 반장 유경화 집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위부터) 교수진을 소개하는 김근태 학장, 사회를 본 신현국 학감

▲성경대학 개강예배가 15일 실로암한인교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