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제 1회 코리안페스티벌> 관련 기자회견이 4일 한인회에서 열렸다.

한국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범 동포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한 애틀랜타 한인동포사회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4일 정오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둘루스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한인회 은종국 회장은 “엘에이, 뉴욕, 시카고 등 타주에서는 한인동포사회 연례행사가 있지만 애틀랜타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제 1회 코리안페스티벌은 한인커뮤니티를 조금 벗어나서 일본인, 히스패닉 페스티벌처럼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소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라디오코리아 박건권 사장도 “전통 놀이, 문화 체험, 장기자랑대회, 기업체 및 개인사업체 홍보부스와 함께 알뜰 살뜰 장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며 한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에는 알뜰살뜰 야외장터, 먹거리 장터, 비즈니스엑스포, 체험광장, 민속놀이 체험 및 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제공된다.

민속놀이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다리기, 어린이놀이 깃대 오래 세우기, 널뛰기, 팔씨름, 장기대회, 씨름대회 등이 열리며, 모든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경품권이 한 장씩 제공된다.

무대공연으로는 사물놀이, 밴드공연, 네팔전통춤 공연, 밸리댄스, 즉석 퀴즈, 게임쇼, 포도나무소년합창단, 태권도 시범, 노인회 풍물놀이 공연, 오케스트라가 진행되며, 공연 사이 사이 라디오코리아 진행자들이 경품 추첨을 한다.

이외 추석을 맞아 송편 체험 및 이쁜 송편 만들기 대회, 한복입고 사진찍기, 서예-난 치기 붓글씨 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또 풍선으로 동물을 만드는 전문인을 초대해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문워크, 솜사탕, 팝콘 등을 준비했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대상에게는 한국 왕복 비행기표가 증정되며, 그 외 가전제품, 쌀, 라면, 스낵류 등을 증정, 다양한 경품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한인회 주최, 라디오코리아 뉴스투데이 주관, 총영사관, 동남부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며, 한인사회 뿐 아니라 타민족 대상 홍보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