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한 남궁형순 사모
애틀랜타교역자사모회(회장 김순희 사모)가 오는 10월 복음화대회에서 안내위원을 맡고, 천상의 하모니의 아름다운 화음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월) 실로암교회(신윤일 목사)에서 월례회로 모인 회원들은 올 상반기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활동으로 사모회를 대, 내외적으로 알렸다고 평가하고 남은 하반기에는 내실을 다지고, 활력을 얻은 모임이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순희 사모는 광고에서 복음화대회를 앞두고 교회협의회(회장 최병호 목사)의 요청으로 사모들이 안내위원과 천상의하모니 특송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예배에 이어진 기도시간에 회원들은 특별히 암 투병 중인 노진경 사모와 김례 사모를 위해 눈물 흘렸다. 이민목회 현장에서 최일선에서 목회자만큼이나 가슴앓이하며 남모를 눈물을 흘리는 사모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모들은 동료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간절히 기도했다.

김순희 회장은 “두 사모님이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더 간절히 기도해달라. 또 사모회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힘든 서로를 격려하고 아껴주는 모임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남궁형순 사모는 ‘사람의 본분’이라는 제목으로 전도서를 들어 말씀과 간증을 전했다. 남궁 사모는 “성경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능력이다. 크게 한번에 좋은 일을 하려면 힘들지만, 하루 한가지씩 작은 것이라도 하면 일년이면 365가지의 선행을 하게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나를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처럼 힘든 때가 없지만 또 가장 많이 도움을 드리고 있다. 고난이 닥칠 때 이것이 나에게 훈련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1부 예배와 기도를 마치고 이어진 2부 성경암송대회에서 회원들은 각자 좋아하는 말씀을 암송해 은혜를 나눴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다음 사모회 모임은 28일(월) 오전 11시 실로암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