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에서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 11월 둘루스점을 개장한 이래 2009년 8월, 지난 주말까지 약 995만 명(H 마트 추계)의 고객이 4개 지점(둘루스, 리버데일, 잔스크릭, 스와니)을 내점 했고, 이번 주 H마트 총 내점 고객 수는 1억 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북상의 축을 담당해온 H마트는 2004년 11월 조지아 지역 1호 점인 둘루스점을 개장할 당시부터 한인사회와 인근 주민들의 대대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장해왔고, 이후 출점한 3개 점 또한 인근 지역 한인상권 확대에 구심점이 돼왔다.

H마트 심상봉 상무는 “1억 명 고객 돌파는 단순한 영업의 결과가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참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자 단순한 그로서리 마트를 넘어서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H마트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민족과 경계를 초월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각종 사업을 전개해 한인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그 전략으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 푸드 페스티발’ ‘김치 페스티발’ 등을 통해 아시아 식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한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효도관광’ ‘카네이션 증정행사’ 등으로 지역사회 정서함양에도 일익을 담당하며, 사랑의 네트워크, 한인회 등 각종 비영리 단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고객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차원에서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이하 스마트 카드)’ 전 매장 확대 실시 및 ‘H One Whole Sale Club’을 운영한다.

스마트 카드는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고객에게 환원하는 제도로 8월 27일부터 9월 10일 약 2주간 H마트 조지아 전 매장에서 300명을 추첨해 해당일 사용금액 전액을 Store Credit으로 돌려주는 ‘행운의 쇼핑카트’ 이벤트도 벌인다. 또 이 기간 스마트 카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H마트 친환경 쇼핑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8~29일 둘루스 H마트에서는 쇼핑 영수증을 고객 서비스센터에 제출하고 0.99달러 쿠폰을 구매하면, 자장면, 비빔밥, 롤, 김밥을 구매할 수 있는 ‘초저가 판매 이벤트’도 실시한다.

‘H One Whole Sale Club’은 매 주일 교회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여선교회 회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야채, 청과, 정육, 쌀, 간장, 국수, 양념류, 김, 미역 등 식료품과 김치, 소모품, 비(非) 식품 등 1만 여가지 상품을 시중보다 5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회비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등록 시 사용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