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스는 지역교회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을 지향하는 것으로 예배신자들을 전도합니다. 교계의 협력을 통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알파코스는 죽은 것도 살릴 수 있는 그린오션 정복의 도구입니다.”

1976년 영국의 성공회 찰스 만함(Charles Marnham) 신부에 의해서 시작돼 현재 130개국 10만 교회 이상 진행되고 있는 알파코스 세미나가 애틀랜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4일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현 시대 전도 방법에 비춰본 알파 전도 전략’을 주제로 알파코스의 근본원리와 적용, 행정에 대한 내용들을 다룬 세미나는 알파USA내셔날어드바이저 민경수 목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40여명의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전도와 소그룹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민 목사는 알파코스를 통한 전도방법으로 ▲예배신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초대형 전도법 ▲12주간의 소그룹 모임을 갖는 관계형 전도법 ▲성경적 진리를 설명하는 지성형 전도법 ▲모임 중 간증기회를 주는 간증형 전도법 ▲코스 리더의 헌신을 통한 섬김형 전도법 ▲ 주말수양회를 통한 대결형 전도법 등을 제시하고 “각 성도들의 은사에 맞는 전도방법으로 교회내 전도적 자원을 총출동 시킬 수 있는 것이 알파코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수 목사
민 목사는 또 “회심은 순간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신뢰를 쌓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씩마음이 열린 예비신자는 점차 기독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된다. 알파코스는 단기간의 결과보다는 이 과정을 중시하기 때문에 지역교회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교회간의 수평이동을 피하고 예배신자들 전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날짜 정하기, 팀 선별하기, 소그룹 정하기, 광고, 사역 분담 등 행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설명한 민 목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The 2009 Nation ALPHA Conference’에 참석해 더 많은 것들을 체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he 2009 Nation ALPHA Conference는 한국어 통역과 한국어 트랙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856-495-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