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부터 무슬림들의 특별기도 기간인 라마단(8월 22일~9월 20일)이 약 한달 간 열리게 됨에 따라 미주 각 교계에서 기도운동이 활발하다.

애틀랜타에서도 총 10개 교회 및 단체가 기도운동에 동참한다.

▶주빌리교회(담임 신현국 목사) ▶생명나무침례교회(담임 임연수 목사) ▶하나로가는교회(담임 나종옥 목사) ▶소망교회(담임 문선종 목사) ▶조지아청년연합(대표 김인애 자매) ▶애틀랜타화요모임(대표 조근상 목사) ▶어머니기도회(대표 유영희 집사) ▶이스라엘중보기도모임(대표 장영교 집사) ▶호크마 성경공부반(대표 안영남 집사)이 이번 기도운동에 참여하는 애틀랜타 교회 및 단체다.

지난 18일(화) 열린 무슬림을 위한 기도회는 신현국 목사(주빌리교회)가 설교했으며,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고 70여명의 성도가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설교한 신현국 목사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며 기독교의 가장 큰 적대세력이 되고 있는 무슬림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늘 있었다”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라마단 중보기도에 관해 듣는 순간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신 목사는 “이것은 영적 전쟁이며, 승리의 열쇠는 기도뿐이다. 기도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영적 도구”라고 역설했다.

기도회를 조직한 연합장로교회 김종관 선교사는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 이미 무슬림이 됐다”며 “엄청난 출산율을 앞세운 무슬림권의 증가는 칼이나 복수 또는 정복 전쟁 없이 세계를 무슬림화하겠다는 이슬람지도자들의 구호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 “누군가 멸망해 가는 저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대신 회개하며 불쌍히 여겨주실 것을 중보 해야만 한다”고 덧붙이면서 “라마단 기간(8월 22일~9월 20일) 동안 거룩한 사랑의 중보기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16억 무슬림이 특별 기도하는 이 라마단 기간에는 1천 만명의 기독교인들이 무슬림을 위해 기도운동을 펼친다. 미주 한인교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남가주선교사협의회가 특별기도운동을 펼치고 있고, 애틀랜타 기도운동도 이 기도운동의 일환이다. 또, 이슬람퍼스펙티브와 시드선교회가 함께 시작한 올해 기도운동도 동부지역(뉴욕, 뉴저지, 필라,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아틀란타, 시카코)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열린다.

애틀랜타 무슬림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회나 단체는 김종관 선교사(678-474-0606)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