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일 공식 실시되는 2010 센서스 조사지가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제작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2010년 센서스에 사용될 조사지 총 1억2천만여 장을 영어와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제작해 인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이번 2010년 센서스 양식이 전체 질문 항목수가 10개밖에 되지 않는 센서스 역사상 가장 짧은 조사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히스패닉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가 함께 표시된 이중언어 조사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지난달 발표를 통해 밝혔다.

한국어로 된 센서스 조사지를 받기를 원할 경우 내년 4월 정식 조사에 앞서 우송되는 신청용지에 한국어 조사지를 원한다고 표시하면 된다.

(한국어 인쇄판: http://2010.census.gov/2010census/promotional_materials/0095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