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경험 축제’가 오는 25일(토), 26일(주일) 귀넷시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축제는 15개국 1,500명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각 나라의 전통 음악과 춤, 음식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한국은 한국문화전시관을 설치하고 다수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공연으로는 소고춤과 화관무, 부채춤, 풍물놀이, 태권도 등이며, 전시관에는 고급스런 궁중의상 50여점을 비롯한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된다.

여기에 마련된 전통혼례관은 하루 3번 전통시연을 한다. 또 태권도호신술교실이 매시간 열려 한국 문화를 알린다. 전시관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간단한 질문지를 작성한 관람객에게 복주머니 등의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

21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윤철 디렉터는 “아시아 15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아시아 문화를 체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개막행사와 저녁 5시부터 열리는 하이라이트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0시~저녁 7시, 26일 오전 11시~오후 6시 열리며 입장료는 성인 $12/day, 학생 $8/day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asianculturalexperiencei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