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 은혜의 찬양을 선사하는 옹기장이 찬양팀이 미주투어 중 시애틀 마지막 집회로 아름다운교회(담임 임성택 목사)를 찾았다. 지난 9일,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성전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성도들은 옹기장이와 함께 소리높여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옹기장이는 "아무리 화려한 목소리와 악기로 찬양할지라도 중심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이 없다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 오늘 이 자리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받아들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집회를 시작했다.

옹기장이 찬양선교단은 '△하늘위에 주님 밖에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영원히 찬양드리리'와 같은 많이 알려진 찬양들을 선보이며 청중들과 함께하는 찬양집회를 만들었으며, 특히 '그 이름 큰 능력 있도다'는 찬양 만큼 흥겨운 춤을 추며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옹기장는 특유의 클래식컬 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부드러운 화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으며, 참석자들이 앵콜을 무려 세 번이나 요청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께서 살리셨다는 싱어 김진선 자매의 간증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간증을 통해 오늘의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일깨웠다.

이날 옹이장이와 참석자들은 목양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지역 목회자들을 축복하였고, 서로를 축복하는 은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옹기장이 찬양선교단

옹기장이 리더 9기 조영태 전도사와의 Spot 인터뷰

-한인교회 찬양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예배가 그렇지만 찬양 역시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영성훈련이 기초가 되야 한다. 또한 찬양은 예배이자 문화이기에 전도의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그것을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가꾸고 세상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과 사역 방향은?

옹기장이가 1기 부터 시작해 15기까지 배출하며 세대를 넘어 성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체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곡을 창작하며 시대를 이끌 청년들에게 포커스를 맞춰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 매우 시급한 것이 청년 사역이라고 본다. 젊은이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수를 배출하며 옹기장이만의 음색을 유지하는 비결은?

우선 찬양을 사랑하고 잘하는 사역자를 발굴하고 옹기장이만의 트레이닝을 받는다. 클래식한 음색을 이어오고 있고 최근 워십곡들은 세미클래식컬한 찬양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교회 찬양집회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