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은 새로운 시작, ‘세상의 빛과 소금 되라’

▲‘그 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세요’ 총장과 졸업생의 악수.

조지아크리스천대학교(총장 김창환 박사) 제 16회 학위수여식이 기쁨과 감사 속에서 지난 토요일(9일) 본교 근처 릴번제일침례교회에서 진행됐다.

30명의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눌러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거듭 다짐했고, 교수진들은 자랑스런 눈빛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을 지켜보며 격려했다.

김영환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예식에서 본교 이사인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기독교는 역동적인 신앙으로 다이나믹한 삶의 성장과 변화를 추구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변화되길 바라시는데 모든 변화의 시작은 마음(생각)이다. 세상적 가치관으로 점철된 어둠의 세계는 죄와 사망이 배후에 자리잡고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물리칠 수 없다. 오늘 졸업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경적 가치관’으로 철저히 무장해, 현실을 바꿔내는 하나님 자녀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세상적 가치관을 청산하고, 하나님 주시는 믿음을 갖고 인도하시는 새로운 삶을 담대하게 걸어가길 바란다”며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위수여식에는 6개 단과 30명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총장과 이사장, 각 학과장들과 악수하며 지나갔고 각종 시상이 이어졌다.

김창환 총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졸업한 이후에도 훌륭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의 일을 감당해 가길 기도한다.”고 훈화했다.

조영일 이사장의 축사, 졸업생 인사, 축하연주로 이어지며 기대와 축복을 흠뻑 받은 졸업생들은 감사의 기쁨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졸업식은 교가제창과 최병호 목사(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마쳐졌다.

○졸업생 명단
▷Master of Divinity 김윤식, 유석현, 윤인숙
▷Master of Arts in Music 김진희 정민영 정현정 정혜진 조혜진 황인영
▷MA in Christian Education 김성훈 손영순 송영숙 유영철 이준호 임현숙 조희
▷MA in Theological Studies 강석주 연영재 이영미 한형섭
▷BA in Christian Education 김민정 박종용 박희경 엄미옥 오연철 오택환 윤정희 최은정
▷BA in Theological Studies 이창성 조범연

●시상자 명단
▶총장상 윤인숙, 임현숙
▶이사장상 조희, 연영재
▶동문회장상 김윤식
▶우수논문상 윤인숙, 한형섭
▶성적우수상 이영미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