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간미연과 뮤지컬 배우 황바울 부부가 11월 1일 오륜교회에서 열린 2026 다니엘기도회 첫날 문화공연에서 찬양과 간증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이날 황바울은 기도회 첫날 첫 시간에 부부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온전히 주님의 영광만 높아지고 주님만 드러나시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이곳에 오신 한 분 한 분이 주님의 부르심으로 오셨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며 첫 곡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선보였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데뷔 30주년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8만 명이 모이는 곳에서도 무대에 서봤지만 지금이 가장 떨리는 것 같다"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많이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하실 것이니 믿는다"고 했다.

황바울은 두 번째 곡 '광야를 지나며'를 소개하며 자신의 아픈 과거 경험을 나눴다. 그는 "공황장애가 심해 정말 힘들게 고생했다"며 "하나님 안에서 붙잡고 나아가며 '하나님 어디 계세요?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을 때, 가장 외로웠던 제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간증했다.

▲황바울과 간미연.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캡처
▲황바울과 간미연.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캡처 

이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외로운 자리, 가장 추웠던 그 장소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며 "하나님께서 끝까지 함께하시고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믿고 의지하면 놀라운 결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님 없이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아내가 하나님을 믿고 간증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제게는 굉장한 기적"이라고 말했다.

간미연은 "하나님을 만난 지 6년이 됐다"며 "하나님을 만나기 전과 후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하나님을 만나 새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꼭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황바울은 아내의 신앙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기도가 쌓여 하나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부는 마지막 곡으로 '은혜'를 선보이며 참석자들과 찬양을 나눴다. 황바울은 "기도가 쌓여 하나의 결과가 나오듯 아내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도 주변 사람들의 기도가 쌓인 결과"라며 "너무 감사하고 은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