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 교회 ‘저스트 지저스’(Just Jesus)의 대표 브라이언 박 목사가 이번달 오렌지카운티와 LA, 뉴저지를 잇는 ‘리바이벌 인 아메리카’ 미주 순회 집회를 하고 있다.
그는 은혜한인교회에서 10월 10일(토) 오후 7시에 열린 첫 집회에 이어, 11일(토) 오후 6시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두번째 집회를 인도했다. 10월 13일(화) 오후 7시 LA Tapestry LA Church에서 영어권 집회를 인도했으며, 10월 17일(토), 18(주일)에는 뉴저지 갈보리교회에서 집회를 이어가게 된다.
브라이언 박 목사는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The Church 창립 목사로 사역했으며, 미국 CTS에서 '미라클 아워'를 진행한 데 이어 2014년부터 한국 CTS의 '콜링갓', '자판기', '오직 예수', '와보라'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가상교회이자 유튜브 채널인 '저스트 지저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남가주 새누리교회에서 열린 두번째 집회에서, 박 목사는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출애굽기 15: 26)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치유가 총체적인 전인적 회복을 의미하며, 이 총체적 회복은 ‘우리의 믿음’이 아닌, ‘예수님의 믿음’을 통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니라. 여기에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가 여호와 라파이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한 부분을 분석했다. ‘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 안에 현재, 과거, 미래 시제가 포함되어 있다며, 시제를 초월한 ‘영원한 존재’로서 절대적 권능에 대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서, 하나님의 이 전능성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나와 어떤 접촉점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지 하나님이 그 전능하신 권능을 어떻게 내가 체험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 스스로 계시는 분과 나와의 연결점이 있을 수 있을까? 그게 바로 믿음이다.”

그러나 그는 더 나아가 갈라디아서 2장 16절 원어 해석을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해석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김세윤 교수를 비롯한 전통적인 종교개혁 신학자들은 인간이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신앙적 결단'과 '신뢰'가 칭의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반대로 리차드 헤이스, 톰 라이트, 제임스 던 등 현대 학자들은 구원의 절대적인 근거는 인간의 가변적인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신 완전한 충성과 순종에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 VS '예수님의 믿음'
“갈라디아서 2장 16절 원어를 보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 분의 믿음과 우리의 믿음은 하늘과 땅의 차이다. 우리 믿음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예수님의 믿음은 완벽하고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면서, 이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의 믿음’이 아닌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 자신의 믿음을 의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회복이란 본래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회복이며, 이것은 인간의 힘, 의학과 과학으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가 부사장…돈과 성공으로 채워지지 않던 블랙홀
이어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 삶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참 험하게 살았다. 중3 때 미국으로 건너와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 증권회사에 들어가 최고속으로 승진해 36살에 부사장이 되었다. 어릴 때 꿈, ‘부자가 되는 꿈’을 이루었지만, 제 속에 있던 블랙홀이 채워지지 않았다. 술과 마약을 퍼부어도 채워지지 않았다.”
“제가 원한 것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이었지만 우울증에 빠져 두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 아침에 깨는 게 싫었다. 어떻게 하면 죽을까를 생각하며 살았다.”
그의 정신적, 영적인 문제는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났다.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 왼쪽 발뒤꿈치의 암 종양, 위산 역류,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 폐렴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강 문제가 그를 뒤따랐다.
“왼쪽 발에 염증이 심하고 부종이 생겨 절뚝거리며 다녔고, 몸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진통제를 두 배로 먹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그런가 하면, 예수 믿는 자를, 예수 안 믿게 하면서 보람을 느꼈다.
“당시 저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종교에 기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전도하기도 했다. 일부러 금요일 밤에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을 찾아가 논쟁을 벌이곤 했다. 그러다 친구들에게 “브라이언, 네 말이 맞다. 네 말을 듣다 보니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마치 한 사람을 구원하고, 잘못된 길에서 건져낸 것처럼 느꼈다. 마귀의 앞잡이처럼 행동했다.”
그의 삶은 “갈 수록 바닥으로 떨어졌고” 죽음을 기다렸다. 그러다 1990년 6월 17일 그의 삶에 예수님이 직접 찾아와 그와 형을 인격적으로 만나주셨다.
“그날 예수님을 만난 이후 하나님께서는 제가 술과 담배, 마약을 깨끗이 끊게 하셨다. 허리 디스크도 하나님께서 단 2초 만에 고쳐 주셨다.”
박 목사의 간증은 ‘하나님을 믿고 병을 치유 받았다’라는 일반적인 공식을 벗어났다. 보통은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셨다'로 마무리되지만 그의 투병은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도록 믿음의 씨름을 허락하셨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할지 몰라요. ‘목사님, 나도 목사님처럼 세상에 푹 빠졌다가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서 저도 바뀔 것 같아요.’라고. 그런데 저는 예수를 믿기 전보다, 예수를 믿고 나서 더 많은 투병을 했습니다. 어떤 순간이라도 다른 데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도록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의 시험을 하셨습니다. 지난 32년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엄청 많은 진료가 보통과 통증을 하나님이 싹 다 고쳐주셨어요.”
그러면서 박 목사는 실명, 통풍, 아킬레스건 파열, 구안와사, 대상포진 등 여러 질병을 치유해 주신 하나님에 대해 나누었다.
“4주 동안 서로 다른 타임존에 있는 여섯 국가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중, 한동대에서 단상에 올라서는데 왼쪽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 6개월 간 시력을 잃었다. 어느날, 아내의 ‘기도해보자’는 권유에,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 제 눈 때문에 병원 가는 것 기뻐하십니까?’ ‘네가 원하면 가라’ ‘아니요, 아버지께서 해주세요.’ 단 3-4초 만에 기도가 끝났다. 그날 하루 종일 치유를 기대했지만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더 악화되고, 오른쪽까지 안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3일째 되던 날, 전부 다 보이기 시작했다.”
“예수님이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제게 3일의 부활 체험을 하게 하셨다. 그런데 그냥 고쳐주신 게 아니라 더 좋게 고쳐주셨다. 양쪽 눈 시력이 2.0, 2.0이 되었고, 백내장 치료를 한 것 처럼 노안까지 고쳐주셨다.”

그러나, 9년 동안 기도했지만 치유받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목에 난 혹이다. 브라이언 박 목사는 이 혹 때문에 조롱을 당했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 군중들의 조롱을 묵묵히 감내하듯, 그 조롱까지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9년 동안 이 목의 혹 때문에 하나님께 매일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매일 똑같은 감동으로 똑같이 알려주십니다. ‘내가 고쳤다. 감사해라.’ 심지어는 저희 아내가 ‘LA에 수술 성공률 95%인 병원에 가서 수술하고 오라고 권했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저를 조롱해요. 뭐, 혹부리 영감이다. 김일성 같다. 뭐 심지어는 이단까지 나와요. 근데 이런 걸 다 들으면서도, 저는 아내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서 마음은 움직였지만 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니, 내가 고쳤어. 감사만 해라.’ 저는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고침 받지 못하고 이러다가 죽어서 천국 가게 되면 그때 제 몸이 바뀌니까 그때는 시원하겠죠.”
그러면서 박 목사는 “이러면서 제가 뭘 배웠냐면,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면 100% 치유를 받는다. 그런데 시간의 문제이다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예수님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더라도, 때로는 우리 마음이 너무 급하다. 하나님께 맡기면 어떨까”
하나님, 치료를 막고 있는 저의 죄를 알려주세요
그는 많은 이들의 질문 ‘내 죄 때문에 아픈건가요?’에 대해서도 답했다.
“내 죄 때문에 질병을 가진 것이 아니고, 이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시길 원하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것을 막고 있는 것이 죄이다. ‘하나님, 치료를 막고 있는 저의 죄를 알려주세요’ 그러면 성령님이 알려주신다. 거기서 변명하지 않고 회개하면 거기서부터 회복이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께 나와서 치료를 원하는가, 치료자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메시지를 마쳤다. 이어 그는 성도들에게 신을 벗고 강단으로 나와 함께 기도할 것을 청했다. 박 목사는 죄를 회개하는 기도에 이어 회복을 위해 기도했고, 성도들도 함께 기도했다.
박 목사는 이번 미국 집회를 통해 모금된 헌금 전액을 미국 내 미자립 교회 지원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