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마다 믿음으로, 다음세대 복음으로"
김은목 목사 "어려울수록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남가주교협(회장 김은목 목사)가 주최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이 지난 10일 그리피스 파크 산을 오르며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십자가를 지고 산을 오르며 남가주와 미국,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본질 회복과 선교를 향한 사명을 다시 다짐했다.

이번 기도대행진은 남가주교협이 2026년 주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연합기도운동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됐다. ‘다시 성령의 권능으로’를 기치로 매월 마지막 주일 연합기도성회를 이어온 교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십자가 앞에서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고 기도의 자리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김은목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기도대행진의 의미를 설명하며 “인류 역사에도 좋을 때와 어려울 때가 있었고, 교회사에도 부흥의 시기와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어려운 때이지만, 그렇다고 교회가 본질을 왜곡하거나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며 “어려울수록 교회는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본질을 우리 눈으로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십자가다. 예수님을 가장 잘 표현하는 신약적 표현이 십자가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대일수록 십자가로 돌아가고,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낀 감동을 전하면서, “십자가를 붙들고 그리피스 파크 산을 오르면서 남가주 전체가 성령의 능력으로 뒤덮이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대행진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산을 오르며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길을 묵상하며, 오늘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산행 중 각자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구하며 남가주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김 목사는 팬데믹 이후 교회가 위축되고 이민교회가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교회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해 왔다. 그는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교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도와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남가주교협은 이번 기도대행진을 끝으로 올해 추진해 온 연합기도운동을 마무리하며, 남가주 교회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회복하고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다시 감당하기를 소망했다.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교협가 주최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이 지난 10일 그리피스 파크 산을 오르며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이날 참석자들은 그리피스 마운틴 정상에서 20여분간 교회들을 위해 기도했다.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이날 참석자들은 그리피스 마운틴 정상에서 20여분간 교회들을 위해 기도했다.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예수사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 이날 참석자들은 그리피스 마운틴 정상에서 LA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단체사진.
남가주교협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교협(회장 김은목 목사)가 주최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이 지난 10일 그리피스 파크 산을 오르며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