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선한목자교회(이승혁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섬김의 일꾼들을 세우며 앞으로의 사명을 다짐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에 열린 감사예배는 이승혁 목사의 인도로 원용주 장로의 대표기도, 김현수 목사(초대 담임)의 설교, 창립 25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9-25절을 본문으로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는 안수식과 임직 공포, 축사와 권면, 답사 및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무장로와 시무권사, 안수집사 등이 임직을 받고 교회를 섬기는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았다.

축사를 전한 팀리 목사(SBMC 담임)는 선한목자교회가 자신에게 단순한 이웃 교회가 아니라 부모님이 출석하며 섬기는 모습을 통해 깊은 의미를 갖게 된 교회라고 말했다.

팀리 목사는 “부모님들이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곳이 서로 돌보고, 서로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직받는 분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도 바로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교회를 크게 만드는 것보다 사람들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을 하는 것보다 힘든 사람, 아픈 사람 곁에 서서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것이 진정한 섬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받는 분들의 섬김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고,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가족처럼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복했다.

권면을 전한 가스펠교회 김정호 목사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다. 직분은 영광을 얻는 자리가 아니라 고난을 감당하고 책임을 맡는 자리”라며 “직분 앞에 ‘섬기는’이라는 말을 붙이기를 바란다. 섬기는 장로, 섬기는 권사, 섬기는 안수집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목사님이 칭찬하지 않아도, 내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섬기는 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교인들에게도 “세워진 임직자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 이분들에게 모든 책임을 맡기기보다 기도하고 권면하며 함께 동역하고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내가 누구를 더 섬길 것인가, 누구를 위로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품고 모든 성도가 교회를 세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김승주 장로는 자신이 임직을 받기까지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깨닫게 됐다고 간증했다.

김 장로는 “주일 오후라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인데도 찾아와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목사님께서 장로로 섬길 준비를 해야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며 “나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교회에 훌륭한 집사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왜 내가 장로가 되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기도하며 임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새벽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택했고 너는 내 것이다”라는 확신을 주셨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그 말씀을 통해 이 직분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토랜스 지역에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해 주시고,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선한목자교회는 지난 25년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는 동시에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과 함께 다음 25년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토랜스 선한목자교회
(Photo : 기독일보) 토랜스 선한목자교회(이승혁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섬김의 일꾼들을 세우며 앞으로의 사명을 다짐했다.
토랜스 선한목자교회
(Photo : 기독일보) 토랜스 선한목자교회(이승혁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섬김의 일꾼들을 세우며 앞으로의 사명을 다짐했다.
이승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승혁 목사
안수식
(Photo : 기독일보) 장로, 집사 안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