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은목 목사)가 오는 10월 10일(토) 오전 7시 그리피스 파크에서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교협이 올해 ‘다시 성령의 권능으로’를 기치로 진행해 온 교회 회복과 선교를 위한 연합기도운동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됐다. 교회와 성도들이 십자가를 직접 지고 산을 오르며 남가주와 미국,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목 목사는 “제56대 교협의 올해 주력사업은 기도운동이었다. 매월 마지막 주일 연합기도성회를 진행해 왔고, 10월에는 그 기도운동의 피날레로 교회 밖으로 나가 십자가를 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도대행진의 목적에 대해 김 목사는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선교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팬데믹을 지나면서 교회가 많이 위축됐고, 이민교회 역시 사회적 변화와 인구 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5세와 2세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도 줄어들면서 이민교회의 성장이 정체되고, 결국 교회의 사역과 선교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선교도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합기도운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LA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인 그리피스 파크 정상까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신 것처럼 우리도 이 시대에 교회가 져야 할 십자가를 생각하며 올라가려고 한다”며 “30~40분 정도 산을 오르면서 각자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십자가를 준비해 참여할 수 있다. 큰 나무 십자가를 직접 지고 갈 수도 있고, 손십자가나 목걸이 십자가, 종이로 만든 십자가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김 목사는 “십자가를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두꺼운 종이로 십자가를 만들어 준비할 예정”이라며 “각자가 직접 십자가를 만들고 그곳에 기도제목을 적어 목에 걸고 올라가면서 기도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까지 그리피스 천문대 주차장 앞 소나무숲에 집결해 준비한 뒤 오전 7시에 출발한다. 산행과 정상에서의 기도시간을 포함해 전체 일정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김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가벼운 겉옷과 등산화, 개인 물병 등을 준비하면 좋다. 운동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특별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골고다를 올라가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피스 파크를 오르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남가주 교회와 성도들이 이번 기도대행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수사랑 십자가 기도대행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최훈 목사(213-700-7311)에게 하면 된다.
일시: 10월 10일(토) 오전 7시
장소: 그리피스 파크 정상 주차장 앞 소나무숲
집결: 오전 6시 30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