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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The Han-in Christian Elders' in California)가 지난 1월 26일(주일) 오후 4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나성성결교회에서 제50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로협의회의 신임 회장 취임과 직전 회장의 이임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예배는 한철수 장로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윤경미 교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찬송 379장(주의 말씀 듣고서)이 울려 퍼졌다. 이어서 증경회장 하기언 장로가 기도를 맡았고. 성경봉독은 베드로전서 5장 1-4절 말씀이 선포되었다.
이날 설교는 세리토스 장로교회의 유효석 부목사가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장로로서의 헌신과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겸손과 섬김을 통해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임회장 서경원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함께한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뒤이어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득표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겸손과 기도로 섬기며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9대 회장 서경원 장로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으며, 신임회장 이득표 장로에게는 축하패가 전달되었다. 특히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노성배 장로와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김향로 장로, 기독교방송 대표 남철우 목사가 축사를 전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득표 신임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을 소개하며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총무 이승대 장로가 광고를 맡았으며 이어진 찬송 382장(허락하신 새 땅에)을 부른 후 유효석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자문위원 최종혁 장로의 식사 기도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쳤다.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는 50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신앙 공동체로서 더욱 굳건히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