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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법

김열방 | 날개미디어 | 320쪽 | 20,000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요?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난 지 3년이나 지났다고요? 3년만 아니라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에녹은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너무 좋아 자기 집으로 데려가셨습니다.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 금은보화, 땅과 빌딩, 차가 당신의 진정한 보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진정한 보배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성령님과 인격적 교제를 나눔으로써 그분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도록 돕기 위해 썼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참된 성공'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된 성공이 무엇입니까?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가치를 판단하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 있습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믿고,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나와 함께 계신 성령님과 교제를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참된 성공인 것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근본 목적은 그분과 인격적인 사랑과 우정의 교제를 나누는 것에 있고, 이를 위해 성령님이 오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성령님과 교제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 그래서 자아가 주인 행세하며 떠들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책망하고 비판하도록 놔두고 있기에, 자아의 왕 노릇을 멈추고 성령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그러나 이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자아는 계속 높아지려 하고, 세상과 성공을 바라보라고 속삭인다.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값을 다 지불하고 '다 이루었다(요 19:30)'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그러면 구원과 의롭다 함을 얻고, 마음에 쉼을 얻게 된다. 인간의 마음으로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 '믿는 일'이다. 

김열방
▲김열방 목사.

무엇을 믿어야 할까? 예수님이 나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자 인생의 주인이심을 시인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히 모시며 모든 일을 여쭙고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다해, '하나님의 존재와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 안에 강물처럼 가득 들어와 계신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눠야 한다. 

우리 마음이 믿어야 할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 ②예수님께서 당신 대신 십자가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며 값을 다 지불하고 '다 이루셨다'는 사실 ③성령님이 한강처럼 철철 넘치는 기름부음으로 가득히 들어와 계신다는 사실. 그리고 성령님과 함께 숨 쉬고 대화하며 친교를 나누어야 한다. 모든 일을 주인 되신 성령님께 묻고,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날마다 주의 영에 강하게 이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령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법'에 대해 '성령님의 얼굴을 보라,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라, 성령님을 모시고 다니라,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라' 등 4부에 걸쳐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은 1997년 10월 출판된 후 50쇄 넘게 찍히면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아왔지만, 이후 25년 간 신앙의 성숙과 변화 과정을 담아 미흡한 내용을 개정·증보해 재출간했다고 한다. 

김열방
▲김열방 목사 집회 모습.

저자 김열방 목사는 모태신앙으로 자라 20세에 길을 걷다 성령을 체험한 후, 전국과 세계로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29세에 <성령님과 실제적인 교제법>과 <김열방의 두뇌개발비법>을 저술·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지금까지 10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목자교회 담임목사이자 책쓰기 강연학교 코치, 성령사역 전문강사, 부흥사, 복음전도자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 www.300m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