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새누리 교회 (궁인목사)가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몰렸고 교회, 현직교사, 부모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장 이상적인 복음학교의 현장으로 평가 받았다.
궁인 목사는 '여전히 팬데믹이 기승을 부려 드림스쿨을 시작하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다양한 경로로 지역 사회와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기도하며 결정한 것은 하나님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자고 시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쿨은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은 약 120여명 이상 등록했으며 단 한명도 중도하차 없이 모두 잘 마친 것으로 기록되었다.
이번에 드림스쿨 코디네이터를 담당한 신캐리 성도는 기획단계부터 마무리 종강식때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학생들 한명 한명 모두 이름을 외울정도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육하려고 무진 애쎴다고 현장 많은 봉사자들이 전했다. 특히 마지막 한 주는 미처 교회를 다니 않거나 불신 가정의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집중 기도하며 이들이 모두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했다고 전했다. 취재 도중에도 적잖은 학생들이 신앙상담을 위해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는 진풍경이 연출 되기도 했다.
이번 드림스쿨의 가장 큰 업적은 팬데믹으로 인해서 움츠렸던 교회 활동과 아이들로 인해서 다시 교회로 복귀한 부모님들의 모습이 확인 되는 것이었으며, 교회를 정하지 않고 방황하던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를 영접한 아이만 해도 무려 10여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가장 가슴이 뿌듯한 업적이며 주님께 영광 드릴수 있는 감사한 성과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한 일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주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신 일이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드림스쿨의 교감으로 섬긴 송에스더 전도사는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중책을 맡아서 큰 부담이었는데 이번 기간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은혜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2주차 때 코비드 양성반응이 있었던 학생이 있었지만 부모님과 교회의 신속한 대처로 더 확산되지 않고 모든 커리큘럼 과정이 완전하게 작동되는 것을 보고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송에스더 전도사는 독일에서 성장하여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정착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새누리교회에서 사역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오자마자 은혜로운 사역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었다고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번 드림스쿨에서 헌신한 교사진은 전원 현직 교사들이며, 지역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년 간 드림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핼드 브라운(Ms. Heldbrown) 선생은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복음 전달이 쉽지 않지만
교회 학교에서는 마음껏 학생들과 성경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기쁨이 있을뿐만 아니라 어린 영혼들이 하나님 말씀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궁인 담임목사는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 교실을 순회하며 기도하는 일을 잊지 않았다. 아울러 하교시에는 직접 아이들을 배웅하기도 하고 뒷정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편 류정현사모는 항상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곧바로 여러 준비물들을 직접 만들거나 준비하는 열심을 보이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는 미담이다.
앞으로 휴스턴의 다음세대를 위한 실질적 복음전파의 현장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