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광야 수도사들의 음식: 빵 (1)
수도사들의 평균 수명을 계산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꽤 오래 살았던 수도사들에 대한 기록은 있다. 시릴에 따르면, 시리악 (Cyriac)은 107세에 사망하였고, 요한 헤시카스트 (Hohn Hesychast)는 105세까지 살았다. 유티미우스는 97세, 사… 
[이학진 칼럼]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열 다섯번째 지팡이
신약의 역사서인 사도행전은 AD 62년경에 누가복음의 후편으로 의사 누가가 썼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지상 사역(예수 그리스도 시대)을 다루었고, 죽으심과 부활하심 이후에 성령을 통하여 계속되는 사역을 … 
[민종기 칼럼]성숙한 공동체 만들기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종종 우리의 정체성은 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과거의 나의 정체성은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은 존재를 관통하는 정체성의 또 다른 기준… 
[목회칼럼]지혜있는 청지기
청지기라는 말은 교회의 일을 맡아 관리하고 경영하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35~48절까지인데, 35~38절까지는 충성된 종의 모습을 예수님이 그려 주셨고, 39~40절까지는 집주인과 도적에 대한 교훈을 주셨고, 41~48… 
[배효식의 영시감상] The Four Ages Of Man 인간의 네 시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1865-1939)는 아일랜드의 시인이요 극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예이츠는 더블린(Dublin)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았지만, 어린 시절은 슬리고 카운티(County Sligo)에서 지냈다. 1891년 아일랜드 문학협… 
[김영길 칼럼]원망하지 않는 사람
최근 “홈리스 한인학생 하버드대학 전액장학생 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신문에 실렸습니다. 이 기사는 원래 NBC TV에서 다루어졌습니다. 기사를 읽기 전에는 “어떻게 처마 밑에서 잠자는 홈리스(homeless) 소년이 하버드대학… 
[이은종 목사 칼럼] 플러스(+)의 생각
일본의 유명한 의학자인 시게오 박사는, 자신의 책 “뇌내혁명”에서, 모든 사건을 '마이너스(-)로 생각하지 말고, 플러스(+)로 생각하라'고, 권하고 있다. 즉,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것이,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지 … 
[김병태 칼럼] 혼동된 우선순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이 전 세계의 결속을 모으는 연설을 하러 방송국에 가야 했다. 그가 택시를 잡았다. "BBC 방송국으로 갑시다!" 운전수가 뒤통수를 긁적이면서 대꾸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오늘 저는 그렇게 … 
[정인수 목사 칼럼] 그리스도 안에서 ‘갑’과 ‘을’의 관계
잠시 목회지를 떠나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서 요즘 가장 많이 듣게 되는 화두는 ‘갑’‘을’ 관계라는 말이었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인 약자는 ‘을’ 이며 그 약자를 억압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쪽은 ‘갑’ 이다. 이… 
[김종민 목사 칼럼] 목회자 범죄에 대한 자기반성
목회자는 사회지도층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지도층이라 함은 남들에게 인사를 먼저 받는다거나 줄을 서지 않고 먼저 입장할 수 있다는 권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목회자는 종교에 기초한 희생과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 
“가치관의 전쟁” ‘전통결혼’ 최대 위기의 달, 금식기도합시다
미국의 최상의 판결 기관인 연방 대법원에서 지난 몇 달 동안 2가지의 케이스에 집중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가장 치열한 법정 소송에 놓여있는 2가지 법안 케이스들은 다름 아닌 현재의 미국의 헌법이며 남녀의 전… 
[진유철 칼럼]자발적인 한 끼 이상의 금식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듯이 악한 영들도 마지막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삼킬 자를 찾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무섭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 가지가 미국과 세상을 영적으로 타락하게 만드는 동성결… 
[트리니티 칼럼] "성도는 명품(名品)입니다"
우리 성도의 삶은 명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학자요 영성이 깊은 복음성가 가수'인 마이클 카드(M. Card)의 음악에, '포이에마'라는 타이틀 곡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도는 명품(Masterpieces are Saints)인 것을 찬양한 것입니다. 
[윌리엄 문의 컴퓨터 상식] 하심의 공직자
예상하지 않은 사무실 이사를 단행하게 되었다. 많은 책들을 버리려고 고민했지만 결론은 '평생 함께 가자'였다. 그래서 짐은 산등성이처럼 많아 졌다. 친구가 정성스럽게 가져온 박스에 이사 갈 물건들을 넣고 삼라만상 존재 … 
[장세규 칼럼] 이웃에 사는 앗수르 사람
자주 들르는 작은 캐리아웃 식당이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분들이 하는 곳입니다. 중동이나 지중해 지역 메뉴를 제 맛을 내어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들르게 됩니다. 하루는 아내와 함께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의자 4개 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