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정교진의 북한 포커스] 북한 코로나 사태 타결 초점은 오직 '김정은 결사옹위'
우리나라에서 6월 6일은 조국을 위해 몸 바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현충일'이지만 북한에서는 조선소년단 창립일이다. 조선소년단은 75년 전인, 1946년 6월 6일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산하단체로 발족된 것으로 만 7세부터… 영원한 딴따라
1967년 가을이었다. 나는 그때 총신을 졸업하고 농촌개척교회를 시무하고 있었다. 50호밖에 살지 않는 조용한 농촌에 교회를 시작했지만, 볼록으로 쌓은 20평 정도 크기의 조그마한 교회당을 짓다가 그만둔 교회였다. 교회당은 마… '본문에 충실한 설교'란?
[1] 1년 전, 부천 어느 교회에 설교를 하러 갔다. 예배 시작 두 시간 전쯤 도착해서 담임 목사님 부부와 식사를 했다. 남편 목사님은 내성적인 분으로 조용히 식사만 했는데, 사모님이 활달하고 화통한 분이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 소강석 목사 “휠체어가 날개가 되다, 차인홍 교수”
"휠체어가 날개가 되다." 제가 지지난 주에 설교를 하러 명성교회에 갔는데, 대통령 취임식에서 지휘하셨던 차인홍 교수님께서 지휘를 하고 바이올린 연주도 하며 미니콘서트를 하는 것입니다. 차인홍 교수님은 어린 시절 소… 우크라이나 사태와 영화 <남한산성>의 교훈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고 각성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벌써 석 달이 지나고 있지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저들의 비극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 익히 아는 사실을 반복…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칸 영화제 수상작 <브로커> (上)
박욱주 교수님의 이번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코너에서는 지난 5월 제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これえだひろかず)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를 분석합니다. 배우 송강호(상현), 강동… 끝 아닌 완성… ‘죽음 인지하는 것’, 가장 중요한 공부
"이번 시청각교육 시간은 정말 저에게 뜻깊었던 시간이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유언장도 써보면서, 내일 죽을 것 같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어요. 엄마, 아빠도 한번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 4명의 군목 이야기
[1] 감동적인 실화 하나를 읽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1월 22일, 뉴욕항을 떠난 연합군 병력 수송선 도체스터호는 904명을 태우고 어둠을 가르며 북으로 향하고 있었다. 항해 12일 만인…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마동석 유니버스, <범죄도시 2> (下)
영화는 운동하는 이미지를 통해 관객에게 사고의 각성을 강제한다. 소설도 동일한 기능을 갖지만, 활자는 이미지가 지닌 직관적 접근성을 따라잡지 못한다. 특히 그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활동적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 [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5] 메타버스 속 위험 요소 4가지
1) 메타버스 중독입니다. 도박을 하고, 게임을 하고, 술을 밤새워 마시면, 우리는 뭐라고 하나요? '중독'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럼, 메타버스 속에 하루 종일 살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문명이니까 건전하고, 안전하고, 건강할… [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6] 메타버스 속 범죄
메타버스에서 생활할 때,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까요? <메타버스 골드러시>, 민문호 저자는 MZ 세대가 자신도 모르게 범죄자 혹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말합니… [메타버스 속 MZ 세대 시리즈 7] 메타버스 시대 교육의 변화
4차 산업 혁명 속 메타버스 시대에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1세기 4차 혁명과 메타버스 시대 교육 분야에도 대단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는 2000년 전후 온라인 학습인 e러닝을 통해 열렸는데요. 그 뒤 대규… 메타버스 시대의 교회 대책
지난 칼럼에서 메타버스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언급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목회하고 전도를 하려는 전략은 결코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된 전략이 아니다. 병법으로 말한다면 적이 유도한 사지(死地/죽을… [김인집 목사 칼럼] 차별을 금지하는 것은 구별을 포기하는 것
어린시절 시골에 살 때, 웬일인지 미국에서 몇 사람이 시골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미국사람을 직접 보니 참 신기했다. 직접 말을 걸어볼 기회는 없었는데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하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 [손매남 박사 뇌치유 상담] 뇌는 경험에 의해 일평생 변화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뇌가 기본적으로 일평생 재조직된다고 믿고 있다. 우리의 뇌는 스스로 그 자체의 구조와 기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가소성(plasticity)이란 경험이나 환경에 의해 뇌의 신경계가 변화된다는 뇌의 유연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