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식일과 주일
유대인 주부들에게 금요일 오전은 몹시 바쁜 시간이다.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선 집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으로 금요일 오전을 보낸다. 앞치마를 두른 주부들은 집안 구석 구석 먼지를 … [최봉수 목사 칼럼]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신뢰함
한 번은 모세가 우물가에 앉아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나그네가 물을 마시려고 우물가에 멈춰 섰습니다. 그가 물을 마시고 있을 때 그의 행랑에서 돈주머니가 흘러나와 땅에 떨어졌습니다. 여행객은 그 사실을… [이성자 칼럼] 2014 여름 성경학교
저는 우리 교회 여름 성경학교(VBS)를 참 좋아합니다. 온 교회를 휘젓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그들의 티없는 웃음소리와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청소년 교사들의 열정적인 섬김과 자녀들을 바… 선택 그리고 피택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내가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나 자라나는 과정은 다른 분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어느 정도 커서 대학교에 가거나 직장을 찾는 일, 그리고 사랑의 배필을 만나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내 몫이다. 그러다가 세상을 떠… 공중그네타기의 원칙
오래 전에 서커스의 공중그네타기에 대한 글을 읽어 본 적이 있다. 공중그네타기란 높은 곳에다 그네를 매달아 놓고 두 사람이 양쪽에서 시간차를 두고 그네를 타다가, 한쪽 편에서 그네를 타던 사람이 자신의 손을 놓고 공중에… 황혼의 여정(旅程)
어느 칼럼집에서 읽은 글입니다. 여자가 늙으면 필요한 것 다섯 가지가 있답니다. 돈, 딸, 건강, 친구 그리고 찜질방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반백년을 함께 해로한 남편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영적 성장과 성숙에 있어 가장 큰 방해요소는 조급함”
우리는 예수님 믿으면 말과 행동이 달라져야 하고 또 삶을 살아가는 태도도 변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불신자들도 그렇게 믿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 [정진오 칼럼] 오직 믿음 만으로?
며칠 전 쇼핑몰에 들렀다가, 우연히 사무실 문 앞에 써있는 “Associate Only” 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문득 이 말의 정확한 의미를 생각해 보니 “관계자들만 들어오세요” 라는 다소 포용적 인 의미이다. 즉 Only 는 관계자들이라… [김영길 칼럼] 하와이에서 날아온 “카톡”
수년 전에 나이 드신 목사님이 본인의 젊음을 과시하기 위해 “나는 카카오톡도 합니다” 하고 말씀하실 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것이 무슨 자동차 부품 이름인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의 전화기에도 카톡 메시지가 … <서승원 박사의 신학 칼럼> 하나님의 성호와 그 밖의 호칭들(7)
이 명칭은 구약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다. 창세기 1:1부터 나오는데,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라고 번역된 모든 히브리어 단어는 이 말을 번역한 것이다. 이 말은 구약에서 하나님을 지칭하는데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단어… <김인수 목사의 한국 교회사 이야기> 초기 한국 선교사들의 교육 열정
대체로 어느 선교지든지 선교 초기에는 의료 사역과 더불어 교육 사업이 대종을 이룬다. 선교 이론 신학자 앤더슨(Rufus Anderson)은 선교지에서는 병원이나 학교를 세워서는 안 되고, 오직 복음 선교만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이슨 송 칼럼] 집중의 비밀
기독교 교육의 대가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는 “집중의 비밀은 제거다”라 말했다. 이 발언이 몇 년 전 출간된 앤디 스탠리의 책 “다음 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에도 실렸던 것이 기억난다. 헨드릭스 교수의 발언은 명언이… [엄영민 칼럼] 목회 기상도
이따금씩 만나는 친구 목회자들을 보면 볼 때마다 흰 머리가 늘고 주름이 깊어가는 듯 싶다. 비단 나이가 있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젊은 목회자들도 그러하고 목회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분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 목회를 … [민종기 칼럼] 죄책감과 정죄감 사이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귀국하였습니다.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이런 전력으로는 큰 것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집사님이 보내주신 영상은 선수단의 귀국 방법을 … [Sergei 선교칼럼] 경거망동을 책망한다
이런 일이 있었다. 1990년도 한국의 유명한 사람이 와서 크레믈린 광장에서 집회를 하였다. 그리고 러시아 정교회는 이단이라는 둥 여러 가지 많은 말들을 쏟아내었다. 하나님의 사자(?)의 입에서 쏟아내는 담대한 소리에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