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 119편 36-37절'
시인은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에서 '증거'라는 말은 다른 번역에서는 '언약' 혹은 '말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인은 우리 자신의 마음 상태를 올바로 진단하고 있다고 보입니… [안인권 칼럼] 집착과 포기
크리스천들은 비록 세상에 살지라도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세상에 대하여 미련을 끊지 못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잊어야 할 것들을 잊지 못한다. … [김병태 칼럼] 죽은 남편과 동거를?
소설에서나 나올 수 있을 법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47세 아내가 있다. 그는 약사이다. 4살 위인 남편을 만나 3자녀를 두고 살았다. 2006년 남편이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남편은 몇 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가 20… 영적 동행-구사와 요안나
초기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은 전도부인이었다. 그들은 한국의 언어와 풍속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 선교사들을 대신하여 한국교회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였다. 전도부인들은 신앙적 체험을 한 후 믿음과 열정으로 이웃들을 … 몰락한 왕국 美, 희망은 교육에 있다
유학으로 미국땅을 처음 밟은 것이 1991년의 일이다. 20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다 보니, 대학에서 수업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 그 이후에 출생한 경우가 많다. 이제는 그들이 태어나기 전의 얘기도 직접경험으로 말할 … [김종민 목사 칼럼] 아베는 일본인의 속마음인가?
정치인의 망언(妄言)은 과연 실수인가? 대부분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한 순간 튀어 나오는 말 한마디가 정치인의 속마음을 여지 없이 드러내기도 하며, 사람들은 ‘역시나, 뻔한 거지’하면서 씁쓸해 하기도 한다. [한국교회사 이야기] 한국 최초의 수세자(受洗者)는 누구일까?
한국에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사람이 누구냐는 한국 개신교회사에서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개신교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한국 개신교 시작의 기점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승원 박사 특별 기고> 아가페와 필리아(2)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 처음 두 번의 질문에서는 “아가파오”라는 동사를 사용하시고, 세 번째 질문에는 “필레오”라는 동사를 사용하셨는가? 라는 질문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예수님께서 [제이슨 송 칼럼] 학교 선택에 관한 질문
매년 이맘 때면 등록에 관한 학부모의 문의를 많이 접수하는데, 거의 모든 부모가 비슷한 질문을 한다. NCA같은 사립학교의 경우 학비에 관한 질문이 가장 많다. 물론, 학교의 역사와 선생님의 자질, 그리고 학업분위기에 대한 질 [현순호 칼럼] 챔피언
미국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수퍼볼, 2014년의 챔피언 시애틀의 시혹스 팀의 압승으로 막이 내렸다. 시애틀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어떤 식당은 손님들에게 공짜로, 어느 바는 맥주값을 받지 않았단다. 앞으로 대대적인 퍼레이… [김세환 칼럼] 앞을 향하여
자동차의 유리 속에는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작은 인생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자동차의 앞 유리는 큰 통유리입니다. 전방의 모든 물체와 움직임을 쉽게 간파할 수 있도록 이음새 없이 하나의 큰 유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목회칼럼]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바울은 예수님을 다메섹에서 만나기 이전까지는 예수님을 대적하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세고 큰 마귀 앞잡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나타난 예수님을 만났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아나니야라는 [이성자 칼럼] 사랑을 고백합니다
사랑은 고백되어지기까지는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를 생각하며 문득 이 지면을 빌어 우리 성도님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심관식 컬럼]찾아지는 사람
우리는 흔히 찾기를 잘 합니다. 좋은 취직자리를 찾고, 좋은 신랑감, 좋은 신부를 찾습니다. 그래서 과년한 딸을 둔 어머니들은 교회의 성가대석도 둘러보고, 젊은이들을 유심히 보기도 하여 사윗감을 찾습니다. 30 고개를 넘긴 … [트리니티 칼럼] '엘리펀트 청년'을 만나고서-장애자에 대한 배려에 대해
오늘 내 개인적으론 '심리적인 충격'을 경험한 날이었다. 차를 오일체인지하기 위해서, 혼다 서비스센터에 갔다. 차를 사고 첫 오일체인지는 공짜이기 때문에 갔는데, 한 시간 후에 차에 문제가 있어서 고쳐야 한다고, 차를 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