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철 칼럼] 억울함과 회개
온전하지 못한 세상에 억울한 일들이 어디 한두 가지이겠습니까? 이렇게 억울한 세상을 살다보면 아담과 하와가 따먹고 자기들 배만 부른 것을 가지고 우리가 왜 죄를 뒤집어써야 하는지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목회칼럼] 섬김에 비례하는 영광
본문 빌립보서 2: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노규호 칼럼] 지옥문(地獄門)에서...
프랑수아 오귀스트 르네 로댕(1840~1917)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유명한 청동 조각상이 있습니다. 본래 로댕이 13세기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쓴 "신곡"의 지옥편을 형상화해서 "지옥의 문"이라는 조각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 "지옥… [김종민 목사 칼럼] 결혼은 가볍게, 인생은 무겁게
어느덧 바람의 온도가 다르다. 채찍같이 매섭던 겨울바람이 언제 마음이 녹았는지, 이제는 따뜻하게 얼굴을 핥고 지나간다. 아는 꽃 이름이라야 개나리, 벚꽃 밖에는 없지만, 이름을 몰라줘도 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약속이나 한… [트리니티 칼럼] 좋은 글쓰기의 지혜는 무엇일까? (글쓰기와 설교론을 생각하며)
글쓰기와 설교는 넓은 의미에선 많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작가적 아우라 향취)가 있어야 한다. 즉 문체가 곧 인물이란 말이 있듯이, 설교자는 자기스러움의 설교가 필요하다. 내용적 문체적, 억양, 제스쳐… 화학반응-가나 혼인 잔치
물리적 변화는 물과 소금이 합쳐 소금물이 되는 것처럼 물질의 상태가 변하는 것이다. 반면 화학적 변화는 수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물이 되는 것처럼 물질의 본질 자체가 변하여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공생… [김병태 칼럼] 나의 침묵, 하나님의 일하심
'믿음으로 살면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아주 구미가 당기고 그럴 듯한 거짓말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속고 있다. 아니 속아 넘어가고 싶은 게다. 그게 좋게 느껴지니까. 그런데 그건 우리가 만들어놓은 덫일 뿐이다. … 피에타(Pietà)를 보며 사순절 지키기
사순절(四旬節)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여 참회하며, 부활절(復活節)을 준비하는 교회의 절기이다. 사순절이란 단어는 성경에는 없다. [김범수 칼럼]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그 때도 했더라면
살다보면 지난날들을 후회할 때가 있다.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때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미안할 때가 있다. 구석에 쳐 박혀 있던 사진첩의 먼지를 털어내고, 십 수 년 전에 찍은 촌스러운 사진을 볼 때… [엔젤라 김의 교육칼럼] 대기자 명단에 대하여
미국 고등학교 시니어들에게 4월은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결정하는 중요한 달입니다. 지금 속속 대학들로부터 합격, 혹은 불합격 소식을 통지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학교를 갈지 윤곽을 잡고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합격 소… [정요셉의 통일 열망]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52장 11-12절'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 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1)
종말 계시의 관점에서 보면, 고멜족은 야벳의 다른 아들들(마곡, 메섹, 두발)과 함의 아들들(구스와 붓)의 후손들과 함께, 메섹과 두발의 왕으로 불린 곡(Gog)의 군대를 구성하게 된다(겔 38장). 이들 연합 세력은 미래의 언젠가 이… [이성자 칼럼] 십자가만 자랑하리
이번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그 어느 때보다 십자가 메세지가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선택하신 방법은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라는 당시 가장 무시무시한 사형법을 통하여… [이은애 칼럼] 안중근 의사의 견위수명(見危 授命)
지금으로 부터 104년 전,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안중근 의사는 만주의 여순 감옥에서 일제에 의하여 사형을 당하셨다.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남자다운 대한의 남아를 뽑으라면 반드시 안중근 의사를 당연히 첫 번째로 …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119편 113-115절'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이 말씀은 선지자가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숨어, 그의 약속들을 믿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성도는 주의 말씀을 고정된 원리로 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