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헌수 칼럼] 후배들이여, 행복한 목회이어라!
얼마 전 감리교회 목사가 되는 과정의, 연회 준회원들을 심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 부족한 자가 자격심사위원이 되어서 한 명씩 교리와 신학, 영성과 목회 비전 등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자격을 평가하는 … [김칠곤 칼럼]고통이 크면 기쁨도 크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명언 중에 "어떤 경우에도 기쁨이 크면 클수록 그에 앞서서 큰 고통이 따른다."이 말은 삶의 기쁨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는 속에서 주어진다는 말과 같은 것이… [건사연 칼럼] 성적자기결정권, 그 횡포를 누가 막을 것인가?
최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서 간통죄를 위헌 판결하면서 그 근거로 성적자기결정권을 내세웠다. 헌재의 위헌 판결문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헌법 제10조는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 [이선이 칼럼] 사회공포증-요일 4:18
집단주의적 문화의 특성이 정신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로 동양권에 퍼져 있는 집단주의는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상호의존적 문화'이다. 집단주의 문화에서 자라난 사람은 타인에게 애정과 호감을 얻으며 타인을 배려… [강선영 칼럼] 해묵은 외로움과 무감정의 문제들
하루가 가고 한 달이 가고 계절이 지나가는 동안, 우리의 일상은 별 생각이나 느낌 없이 익숙해진 채 반복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상처와 그로 인한 감정은 느끼지 못하게 적당히 마비시킨 채 시간은 무심히 흐른다. [김병태 칼럼] 말세는 말세야!
어느 아들이 아버지에게 충고 문자 메시지 4통을 보냈다. 세상 살아가려면 이제 아들 충고도 받아들여야 된다나. 아들이 보낸 문자는 이렇다. 1) 아버지, 조심해야겠습니다. 젊은 아이들을 만날 때 아버지는 잘못을 바로잡아주시… [조덕영 칼럼] 불임 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
최근 불임·난임 부부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신혼 부부의 7분지 1이 자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통계도 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과 의학적 혜택에도 불구하고, 아마 자연 임신이 어려워 고통받는 부부의 비율은 해마… [유해석 칼럼] 유럽의 이슬람 성장과 그 원인
이슬람국가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매일 매스컴에 등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슬람에 대해 이슬람포비아(Islamophobi)를 넘어서 유라비아(Eurabia)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 2010년 말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5천3백만 명으로, 유럽 인구… [Sergei 선교칼럼] 선교 현장의 삶 이야기
한창 젊은 나이에 선교 현장에 투입되어 20년을 넘게 지내다 보면 자녀들이 커서 군대에 가게 된다. 국민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군에 가게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필자도 두 아들을 모두 군에 보냈다. 어릴 때부터 자녀… [김종민 목사 칼럼] 토토가의 경고
볼 것 없다던 장년 세대가 다시 TV 앞으로 다가서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의 헐벗기 경쟁이 아닌,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와 그 때 그 시절 스타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반갑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열풍으로 시작된 90년대 전성시대다.… [김칠곤 칼럼]나의 삶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이말은 유대계 종교 철학자인 마틴 부버가 한 말이다. 그는 이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인간의 참된 만남속에 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격적인 대화는 "하나님과의 인격… 신앙 핵심, ‘십자가와 부활’에서 ‘인간 예수의 오심’으로?
가톨릭교회, 정교회 그리고 WEA와 연합하고 있는 지상 최대의 교회연합단체로 몸통이 비대해진 WCC가, 지난 2013년 10월 한국에서 제 10차 총회를 개최했다. 필자는 WCC의 신학을 선교신학적 측면에서 연구하고, 이미 기독교 학술원… [김병태 칼럼] 고통을 가져오는 ‘욱’하는 세상
75살 된 할아버지가 설 연휴 전, 한 식당에서 자기 조카에게 3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용도도 밝히지 않고 적지 않은 돈을 요구하기에 조카는 거절했다. 할아버지는 속상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 [김형태 칼럼] 허준 선생에게 배운다
허준(許浚·1539-1615)은 신묘한 의술로 박애를 실천한 '의학의 성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가르쳐준 의학적 교훈을 함께 배워 더욱 건강하고 멋있게 살자. ①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 되고 장수하기 어렵다… [김헌수 칼럼] 현대인의 능력?
연이는 우리 교회 새내기 청년이다. 금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매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갓난아기부터 학생, 청년, 젊은 엄마, 아빠, 장년, 노년까지 집사, 권사, 장로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