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평화칼럼] 함께 드리는 감사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회적' 생물은 개미라고 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책 『개미세계의 여행』을 보면, 앞으로의 지구는 사람이 아니라 개미가 지배할 것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펼친다. 그 근거는 개미들의 희생정신과 분… [기고] 김세윤 교수의 ‘유보적 칭의론’ 유감
김세윤 교수(풀러신학교)는 "행함 있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역설한다.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종교개혁자들의 이론에 결함이 있다고 본다. 자신이 주장하는 새로운 칭의론이 종교개혁을 완성할 복음이라고 한다. 이른… 유동근 목사의 호세아서 강해(1)
호세아서부터 시작된 12권을 소선지서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구약 성서를 계산할 때 12권의 소선지서를 한 권의 책으로 보았다. 그들이 이 책들을 소선지서로 분류한 것은 그 내용이 대선지서보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책들… [기고] 가데스 바네아와 호르 산의 위치에 대한 고찰(1)
가데스 바네아는 이스라엘이 출애굽 여정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약 38년이란 긴 광야생활을 한 장소였기에, 그 위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호르 산도 중요한 관심사였다. 그곳은 아론이 올라가 죽은 … 가톨릭의 교황은 직무상 오류를 범하지 않는가?
제1차 바티칸 공의회(Vatican I, 1869-1870)에서 소위 제255대 교황 비오 9세(Pius IX, 즉위 1846. 6. 16-별세 1878. 2. 7)는 1870년 7월 13일, 교황의 수위권(首位權)과 절대 무오성을 선언한다. 제1차 바티칸공의회 21회기 중 제20회 회기에서 이를 … 동성애는 창조 본연의 성질서를 거스르는 죄악 (II)
결혼 제도는 인간이 만든 문화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이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하나, 창조 질서는 보편적·영구적이다. 하나님은 창조 질서로서 남자와 여자 둘이 한 몸이 되어 한 가정을 이루고 행… 젊은 창조 연대는 악의 문제 해결에 우호적인가?
어거스틴이 악의 문제에 대해 접근한 이후, 루터와 칼빈 그리고 라이프니츠를 거쳐 이후 임마누엘 칸트, 헤겔, 화이트 헤드, 칼 바르트, 포사이스(P. T. Forsyth, 1848-1921), 몰트만 등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를 다루어 왔지만 결론은 쉽… 동성애는 창조 본연의 성질서를 거스르는 죄악 (I)
최근에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 지지 물결이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에서도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벌어졌고, 동성애 차별이 헌법에 보장된 인권 조항에 위배된다는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일… “주여, 목회자인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소서”
제목이 심상치 않다. 「Toughest people to love」. 책의 제목은 '사랑에 강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여러 방면의 지도자, 특히 목회자를 포함한 교회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이다. [기고] '가나안 교인' 대체할 용어를 찾자
기독교계에서 사용되는 신조어 중 하나가 '가나안 교인'이다. 이 말은 '안 나가'를 뒤집어 놓은 표현으로, 기독교 신앙은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는 출석하지 않는, 소위 교회 제도 밖에서 신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 [기고] 김동호 목사와 이찬수 목사의 글을 보고
김동호 목사와 이찬수 목사는 그래도 좀 의식이 있는 목사로 간주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샤머니즘과 혼합주의, 귀신·염불이 뒤섞인 한국 불교 역사
불교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아를 찾는 종교이고,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죄와 타락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가 아니라 업보와 윤회·전생에서 도망쳐 나오는 법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불교는 인생의 고(苦)에서 탈출하려는 무신론… 케직(Keswick)운동의 영성 (III)
아더 피어슨(피어선)은 1895년 여름 무디의 노스필드(Northfield) 집회에 참여하여 영국의 케직집회 강사였던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와 웹 펠로우(Webb Fellow)의 간증을 들으면서 케직 영성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되었고, 그의 생애 … 터키 유명 관광지 파묵칼레 옆, ‘미지근했던’ 라오디게아
많은 사람들이 파묵칼레는 알고 있지만, 그 근처에 신약성경에 나오는 지명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논단] 가치관 전쟁, 바로 알아야 승리한다
지금 미국 안에는, 그 어떤 때도 볼 수 없었던 매우 반기독교적이고, 반미국적인 사건들이 정치적인 권력과, 사회적 권력으로 공공연하게, 시민들 삶 속에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우리들의 심장을 꿰뚫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