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7일 시청에서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과 '고독사 없는 원주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우광성 목사(삼천감리교회 담임), 원주불교사암연합회 해공 스님, 천주교 원주교구 총대리 곽호인 신부 등이 참석했다.앞서 3대 종단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원주시와 3대 종단 대표는 이날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돌봄 기능 강화 ▲고독사 예방 홍보·교육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독사라는 사회문제에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종교계가 나서 줘 매우 고무적"이라며 "고독사 없는 원주시를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