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버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분대 전투 게임의 묘미
발리서버 플래시포인트는 동료없이 게이머만 잘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면 쉽게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는 람보식 전투가 아닌 분대 중심의 전투 게임이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상황과 끊임 없이 들려오는 분대장의 명령, 그리고 대원들의 전사 소식은 전장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자신의 캐릭터가 전속력으로 달리게 되면 거친 숨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게이머에게 전달되어, 게이머 자신이 숨이 차는 느낌이 들것이다.
각 분대원들에게는 분대장, 자동화기 사수, 위생병, 무반동포 사수 ,소총수 등 각각의 역할이 주어지며 게이머는 분대장 또는 분대원의 임무를 맡아서 각각의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리니지 프리서버 전투중 부상을 당하게 되면 신속히 자신의 부상 소식을 분대장에게 알려서 위생병에게 응급치료를받을 수 있다.
리니지 프리서버 심한 부상을 입을 경우 조준사격시 정확도가 떨어지며, 보행을 하기 위해 일어설 때 신음소리를 내 다시 쓰러지게 된다. 어쩔수 없이 낮은 포복으로 전투에 임하거나 위생병에게 기어갈 수 밖에 없다.
모든 분대원이 전사하고 홀로 남았을 때 가지고 있던 탄약마저 모두 떨어졌다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전사한 동료의 시신 곁으로 다가가 동료의 총을 이용해 계속 전투에 임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장에서 홀로 남은 두려움은 감출 수 없을 것이다.
다양한 발리서버 운송수단에 탑승하여 작전 수행
각 발리서버 미션 마다 탱크,트럭,짚차,비행기,수송헬기,공격헬기,보트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탈 것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운송수단을 이용해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거나 적들을 직접 공격 할 수 있어 게이머는 진짜 전쟁터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를테면, 어떤 미션이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꽤 먼 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 군인정신으로 분대원들에게 무조건 행군을 강요하지는 말자. 주위를 둘러보면 반드시 짚차 또는 수송트럭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전 분대원에게 탑승명령을 내려서 모두 태우고 이동하자. 실수로 명령을 받지 못한 일부 불쌍한 대원은 트럭 뒤를 열심히 뛰어서 쫓아가게 된다.
이렇게 군대에서 행하는 리니지 프리서버 일종의 얼차려(?)의 모습을 연출하는건 재미있기는 하지만, 각 미션의 난이도는 그리 만만치가 않기때문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완수하기 어려울 것이다.
운송수단의 조종방법 또한 일반 아케이드 게임처럼 단순화 되어 있어 조작이 간단하며, 게임에서 보여지는 모든 운송수단은 고장나지만 않았다면 모두 탑승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는 작전 도중 마을에 버려져 있는 농업용 트랙터나 승용차에 탑승하여 이동할 수도 있다.
그리고 리니지 프리서버 게임자체에 미션 에디터가 제공되어 게이머가 원하는 운송수단을 선택하여 새로운 미션을 만들 수도 있으며 멀티 플레이 중 보이스 오버-IP 기술이 적용돼 게이머와 팀 동료 간에 실시간 대화를 나눌수도 있다.
플래쉬 포인트는 사실적인 전장과 분대전투의 묘미 실시간 광원 및 날씨 효과가 돋보이는 넓은 배경, IPX 와 인터넷을 이용한 멀티플레이의 다양한 맛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