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호서대학교 기독교학과(연합신학전문대학원 지도교수 황병준) 학생 25명이 지난 16∼17 양일간 삼동면 물건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삼동면 물건마을의 물건리교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지난 16일에는 물건리교회(남성현 목사ㆍ한정여 권사)가 주최하고 호서대학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삼계탕을 마을 주민 130여 명에게 점심식사로 대접해 막바지 여름 더위를 날려 보냈다. 점심식사 후에는 네일아트, 얼굴팩, 손 마사지 등을 실시했으며, 주방용 칼, 농기구 등을 갈아 주는 등 실생활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봉사 둘째 날인 지난 17일에는 물건리교회에서 어르신들의 시력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분에 한해 무료 돋보기를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돋보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시력이 좋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시간을 내 시력검사 하기가 어려웠는데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