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위해서
과거 우리 어릴 때 비해서 요즘 우리는 너무도 시끄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어린 시절엔 TV도 없었고 휴대폰도 컴퓨터도 없었다. 전자오락기나 게임기나 노래방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 시절에 살던 우리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 목사는 정치에 초연해야 하는가?
맹자孟子는 "정치가 없으면 나라의 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고 하였다. 달리 말하면, 통치는 정치 행위를 통하여 백성의 필요를 채우는데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순자荀子는 "정성[至誠]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정성이란 군자… [구봉주 칼럼] 그리스도의 사랑에 매여
우리 감사한인교회는 두 주 전부터, 오늘까지 3주째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선교 보고 및 간증을 들으며, 가슴에 선교의 불을 붙이는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4월 5월은 선교대회 기간입니다. 적어도, 이 기… [진유철 칼럼] 예배의 성공은 인생의 성공이다
제 45차 유럽총회 고난주간 연합금식성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유럽각지에서 모여든 580명의 성도들과 함께 하는 2박3일의 금식성회에서 무려 9번의 예배를 인도해야 했지만 그 영광과 감격과 은혜가 너무나 크고 감사했습… [강준민 칼럼] 신비로운 부활의 기쁨
모국에서 부활절 인사드립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저는 이민목회 41년 만에 처음 공식적인 안식월을 모국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모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벚꽃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목련꽃의 자태도 아름답… "비즈니스, 예배가 되다" (5)
에덴 동산을 떠난 아담 부부는 열매를 따는 비즈니스에서 땅을 갈아야 하는 비즈니스를 해야했다(창 3:23). 그러나 땅은 쉽게 열매를 내주지 않았다(창 3:18). 혼자의 힘으로는 안전과 생계를 지켜내기가 어려웠다. 그들은 힘이 필… 매년 날짜 달라지는 부활절(부활주일) 유래와 의미… 가톨릭과 개신교 차이는
부활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심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날이다. 대부분 교회에서는 춘분(春分, 3월 21일) 당일 혹은 그 직후 보름달(滿月) 이후 첫 번째 일요일로 정… [김형태 칼럼] 시인들이 찬양한 부활
기독교만이 갖고 있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 실제로 기독교 신앙인들은 예수의 탄생(성탄절)과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부활절)을 2대 절기로 지키고 있다. 사순절(40일+6개 주일)을 보내고, 예수님이 부활하여 우리 인간의 처… 2023년 고난주간 묵상 가이드 VI: 금요일
마태복음 27장 시작부는 산헤드린(공회)이 새벽부터 모여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그를 인계했음을 알립니다(1-2절). 곧 가룟 유다의 비극적 최후가 묘사되는데, 그는 극도로 후회했지만 안타깝게도 회… [칼럼] 불현듯 베드로의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면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잘못된 길로 갈 때, 그 길이 잘못되었음을 자각하도록 도와주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 베드로에게 그것은 닭이었다. 우리도 잘못된 선택지를 선택하고 그 길로 갈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럴 때… 교육철학 박사의 교회와 교육 이야기 (2)
교회 학교의 교사는 말그대로 “교사(teacher)”이다.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일부 교사들은 자신의 신분을 “교사”로 생각하지 않고 “나이 많은 친구”로 여기는 듯 싶다. 그래서 학생에게 가르칠 수 있는 … 2023년 고난주간 묵상 가이드 V: 목요일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간계, 가룟 유다의 배신, 예수님을 버린 제자들의 도망, 그리고 베드로의 거듭된 부인까지, 이 모두 참으로 암울하고 참담한 사건들이지만 그렇다고 예수님의 죽음이 이들로 인해 발생한 하나의 안타까운 … 고난주간 말씀묵상
종려주일을 지내고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예수님의 고난과 관련해서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내용에 관한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십자가의 잔을 내게서 옮겨주소서"란 내… 2023년 고난주간 묵상 가이드 IV: 수요일
‘감람산 강화(Olivet Discourse)’로 잘 알려진 마태복음 24-25장은 성전파괴(*주: 주후 70년에 성취됨)에 대한 예언 및 종말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성도들이 살아야 할 지혜롭고 충성된 삶에 대한 … 러시아 교회는 우리보다 부활절이 1주일 늦다
2023년 러시아 부활절은 율리우스 달력을 기준으로 서방의 부활주일보다 한 주간 늦다. 해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모습을 살펴보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부활주일이 말 그대로 축제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