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에 피랍됐다 살해된 故 배형규 목사 빈소가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샘물교회 지하1층 성가대2실에 마련됐다.

현재 故 배형규 목사 빈소가 차려진 분당 샘물교회에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빈소에 걸린 '청년을 하나님 사람으로 키우는 데 인생 걸었던 사람'이란 문구가 조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빈소 옆방에 마련한 추모실에는 故 배 목사와 故 심성민 씨 유품들이 전시됐으며, '온전한 헌신은 마지막 것을 드리는 것이다'라는 배 목사가 항상 책상 위에 두었다는 글귀는 읽는 이들로 하여금 숙연케 했다.

배 목사 장례는 교회장으로 치러지며 8일(본국시간) 오전 발인해 시신은 서울대병원 연구용으로 기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