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가정교회 교인들이 쓰촨성 대지진 피해 복구를 도우려다 공안에 체포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중국구호협회(CAA)가 3일 전했다.
협회가 현지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헤난성의 한 가정교회에 6명의 공안이 들이닥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던 교인들 중 8명을 체포해갔다. 이들은 최근 가정교회의 이름으로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체포된 교인들 중 여성과 어린이 2명은 곧바로 풀려났지만 6명은 구금된 상태다. 풀려난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안은 체포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냈는지의 여부를 조사 과정에서 물었다고 한다. 현재 공안은 나머지 6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 명당 1천 위안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두 교인이 지진 희생자 구호 성금을 냈다가 “종교적 선동으로 구호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이들 역시 1천 위안에 상당하는 벌금을 물은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밥 푸(Fu) 회장은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가정교회 교인들은 지진 피해를 돕는 자선활동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헤난성 당국은 선행을 베푸는 일에 교인들을 차별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협회가 현지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헤난성의 한 가정교회에 6명의 공안이 들이닥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던 교인들 중 8명을 체포해갔다. 이들은 최근 가정교회의 이름으로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체포된 교인들 중 여성과 어린이 2명은 곧바로 풀려났지만 6명은 구금된 상태다. 풀려난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안은 체포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냈는지의 여부를 조사 과정에서 물었다고 한다. 현재 공안은 나머지 6명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한 명당 1천 위안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두 교인이 지진 희생자 구호 성금을 냈다가 “종교적 선동으로 구호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이들 역시 1천 위안에 상당하는 벌금을 물은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의 밥 푸(Fu) 회장은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가정교회 교인들은 지진 피해를 돕는 자선활동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헤난성 당국은 선행을 베푸는 일에 교인들을 차별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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