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관심사, 사랑과 결혼이 만인의 근심사가 되어버린 지는 오래다. 악순환의 굴레에 갇힌 깨어진 부부와 가정은 오늘날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천들도 더 이상 이 문제의 예외는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행복한 가정 건립에 대한 관심이 크리스천들 사이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산호세 대성장로교회는 가정문제 전문가로 유명한 박수웅 장로를 초청해 ‘사랑의 언어찾기’라는 주제로 “2008년 가정축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 장로는 “왜 결혼 후 사랑이 식어지는가?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라고 청중에게 물은 후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로는 크게 5가지가 있다.

제1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Words of Affirmation)’, 제2 사랑의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Quality time)’, 제3 사랑의 언어는 ‘선물(Receiving Gift)’, 제4 사랑의 언어는 ‘봉사(Acts of Service)’, 제5 사랑의 언어는 ‘육체적인 접촉(Physical Touch)’이다.

박 장로에 따르면, 부부는 서로 다른 사람이므로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통해서 사랑을 느낀다. 박 장로는 부부 간에 “상호 상대가 가장 크게 사랑을 느끼는 언어를 통해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만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궁극적 사랑의 표현은 최상의 용서다. 사랑은 의지적 결단이요, 순종이다”라고 덧붙였다.

금번 가정축제 세미나는 4월 4-6일 총 3일 동안 이뤄졌으며, “나는 누구인가”,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창조적인 부부생활”, “자녀교육세미나” 등의 주제를 다뤘다.

박수웅 장로는 <우리... 사랑할까요?>, <우리 사랑할까요, Q &A>, <우리 결혼했어요>, <영원한 청년 박수웅의 자기 경영>(두란노) 등의 저서를 통해 국내외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ll Nations, 전 세계 예수 대각성 운동) International Ministry 디렉터, KOSTA(Korean Student Abroad)강사, CCC 미주 지역 순회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