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 39회 서부노회 정기노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 목사)에서 열렸다.

재미고신총회 서부노회는 이번 노회를 기점으로 기존에 나눠졌던 북가주 지역과 남가주 지역이 새롭게 합쳐지게 됐다. 이날 2명 목사 안수와 타교단 2명 부목사 가입을 허락했다. 서부노회는 이번 정기노회를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과 북가주 지역이 각 지역별로 개척교회를 세우기 위한 전략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서부노회는 교단 대학생선교단체인 SFC(Student For Christ) 여름, 겨울 수양회를 노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외에 새선교사파송을 위해 총회에 선교사 인준을 요청했다.

서부노회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정병재 목사(복음대학교 사무처장 및 교수)는 "이번에 지역조정을 하면서, 남가주와 북가주가 이번에 한 노회가 됐다"며 "두 지역간에 좋은 교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부노회 신임 노회장에 정병재 목사, 부노회장에 박석현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최만규 장로(우리교회), 서기에 조영구 목사(피스토스장로교회), 부서기에 박일용 목사(복음대학교 교수), 회록서기에 유하기 목사(리버사이드갈보리장로교회), 부회록서기에 박상돈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