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일에 위치한 구세군은혜한인교회(이주철 사관)는 지역사회를 위해 개설한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3일 시작해 5월 말까지 진행되는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 수를 과목당 5명으로 제한하고 수준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기에는 트럼펫, 기타, 키보드 반이 운영 중이며 2기는 반을 더욱 늘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세군은혜한인교회 이주철 사관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드문 악기 교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가정이 자녀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싶어도 많은 레슨비를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가정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음악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매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방과 후 학교는 숙제와 악기 그리고 음악 이론과 게임 등을 통해 자녀들의 학습을 적극 돕고 있다. 아직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참석하는 학생들은 벌써부터 기초적 음악 연주 실력까지 소유하게 됐다.

현재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은 학생만 11명. 이 사관은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이 되길 꿈꾼다”며 “앞으로 더욱 반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구세군은혜한인교회는 간식봉사나 악기보조교사 봉사자도 함께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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