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 색다르게 이 날을 기념하는 카페가 열린다.

바로 은혜장로교회(담임 손기성 목사)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카페’ 이다. 은혜장로교회 담임 목사인 손기성 목사는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많이 열리지만 일회성 행사에서 끝나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크리스마스 주인공인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고, 이 날의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는 이벤트를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크리스마스 카페를 열게 된 동기를 말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구세주 탄생을 기념하고, 그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나게 된 크리스천의 감격을 나누며, 이 기쁜 소식을 우리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전하는 것. 이것이 잘 이뤄진다면 카페는 성공한 것이죠.”

2005년 시작된 크리스마스 카페에서는 인도 선교사님 가정을 초대해 선교지 아픔들을 나누고, 그 가정을 파송했으며 2006년 카페를 열고난 후에는 ‘몽골 선교’라는 열매가 맺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과연 어떤 열매가 맺어질까?

손 목사는 “먼저는 가까운 지역에 이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워싱턴 지역 일대에 발행되는 크리스천 파워 신문에 후원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을 후원함으로써 먼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할 것입니다.”

특별 게스트 이영식 선교사, 첼리스트 고우리 자매가 꾸미는 이벤트는 이번 카페를 더욱 은혜롭게 수 놓을 예정이다. 이영식 선교사는 1인극 ‘빌라도의 고백’으로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복음의 메시지와 함께 은혜를 전하는 문화 사역자이다. 이 날은 특별히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우리 자매는 전 메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스 오케스트라 단원이었으며, 현재 달라스 소재 Christ For The Nations school에서 수학하며, C.F.N.I에서 첼로를 강의하기도 하는 재원이다.

이 외에도 은혜장로교회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준비돼 있고 무엇보다 정성스레 디너와 선물을 준비한다.

손 목사는“지인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싶은 이는 비 신자여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이 카페에 특별 초대해 친구, 가족 , 연인끼리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라며 초대 말을 전했다.

장소는 은혜장로교회 본당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6시. 문의는 703-725-6468로 하면 된다.